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이 좌장을 맡은 이날 토크쇼는 고재경 경기연구원 박사, 윤은상 수원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김용태 수원시 환경정책과 주무관의 대화로 진행됐다.
토크쇼 참여자들은 "지속 가능한 발전은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가치" 라며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꼭 필요하다" 고 입을 모았다.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시민, 행정기관, 기업과 함께 만들고 있는 `수원시 2030 지속가능발전 목표` 도 알렸다. 2015년 9월 UN에서 채택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반으로 하는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 는 2030년까지 수원시를 지속 가능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추구해야 하는 목표와 비전을 말한다.
조인상 수원시 환경국장은 "이번에 수립할 수원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가 수원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라며 "수원형 지속가능발전목표가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