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정자초- 동우여고가 함께하는 꿈, 끼, 안전 나눔 한마당(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중앙뉴스타임스=권정숙 기자] 경기 수원 정자초등학교(교장 조병국)는 지난 23일 교내 운동장에서 `꿈, 끼, 안전 나눔 한마당` 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로탐색과 체험의 기회를 갖고 지역사회에서 대한 관심과 안전 의식을 높이고자 마련했으며, 동우여고 학생 120여명, 정자초 재학생 180여 명 및 학부모 4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동우여고 학생들이 초등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고려하여 진행했으며, △퀴즈를 풀며 알아가는 `독도와 놀자!` , △끈 하나로 공을 만들고, 수학 퍼즐을 푸는 `뫼비우스의 띠` , △종이 박스를 접어 만드는 `VR과 놀아보자` 등 13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학교폭력 예방 및 친구사랑 캠페인` 을 통해서는 서로 배려하는 마음과 친구의 소중함을 배웠으며, `응급처치 방법`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생명 존중과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익혔다.
행사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독도와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서 언니, 오빠들이 알려주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
정자초등학교 조병국 교장은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협력함으로써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는데 도움을 주고 소통하는 좋은 기회였다." 고 말했다.
동우여자고등학교 송홍섭 교장은 "어린이들이 꿈과 끼를 살리고 안전 의식을 높이는 진로·안전 부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