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서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5월 화분 결연 사업을 시작한 후 7월 6일부터 17일까지 2주 간 총 100명의 대상자 가정에 직접 방문해 전달한 꽃을 크고 넉넉한 화분으로 옮겨주는 것으로 사업을 이어갔다.
이는 화분 전달에 그치지 않고 지속해서 방문해 화분 관리를 돕고 이웃들의 친구가 되기 위함이다.
신양재 위원장은 “꽃 관리 돕는다고 결연맺은 어르신들 댁을 자꾸 방문하고 화분 갈이도 하면서 어르신들과 자주 만나고 이야기도 나누며 친해지게 되더라. 한두번 방문하고 끝내는 아니라 계속 이어지는 관계라 더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결연 대상자인 이 모 어르신은 “화분도 받고 자주 와서 들여다보는 사람도 있어서 더 좋다.
경로당도 못 나가는 요즘 꽃이 요즘 내 친구”며 행복감을 전했다.
신희구 서종면장은 “지속해서 이웃을 돌보는 마음과 실천이 꽃보다 아름답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말은 이런 이들을 두고 나온 것 같다”며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