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제9회 ‘소나기마을문학상’의 각 부문 수상자가 결정됐다.
양평군이 주최하고 황순원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소나기마을문학상은 ‘소나기’의 작가 황순원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2년에 제정됐으며 금년부터 황순원양평문인상이 신설됐다.
황순원작가상에는 소설가 채희문의 소설집‘바람도 때론 슬프다’, 황순원문학연구상에는 강정구의 황순원 연구서‘황순원과 순수문학 다시 읽기’, 황순원신진문학상에는 김채령의 장편소설‘천재들의 초상’이 선정됐다.
새롭게 신설된 황순원양평문인상은 강하면에 거주하는 백시종의 장편소설‘호 아저씨를 기다리며’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소나기마을문학상의 상금은 각 부문별로 1천만원이며 시상식은 제17회 황순원문학제 첫째날인 9월 11일 오후 5시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