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토론회는 경기복지재단이 2016년부터 진행한 `경기도 균형발전 기준선 연구` 의 전략과제가 시흥시 복지 격차 완화에 실제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시흥시 복지 현장 전문가,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의 좌장을 맡은 임병택 의원(더불어 민주당, 시흥1)은 "시흥시는 고령화율은 낮지만, 독거노인(23.83%)과 치매노인(6.99%) 비율이 경기도 평균보다 높아,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 향후 많아질 것" 이라고 진단하고, "어르신들이 돌봄서비스를 받을 시기를 늦추는 것이 시흥시 복지재정부담을 완화하는 방법이며, 이를 위해서는 예방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 밝혔다.
또한 "저소득 노인의 경우 돌봄서비스 이용 비용이 부담 되는 만큼 이분들에 대한 비용지원도 고민해야 한다" 고 주장하면서 "노인돌봄의 문제는 인생 백세시대에 가장 핵심문제이며, 이에 대한 해결을 통해 시흥시 복지가 균형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고 했다.
한편, 오늘 노인돌봄분야 토론회를 시작으로 시흥시 장애인분야 균형발전을 위한 토론회가 한 차례 더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