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 관계자에 따르면 열흘이나 되는 추석연휴로 혈액수급을 관리하는 헌혈센터에서는 걱정이 많다고 한다. 올해 혈액 평균 보유량은 5.8일로 적정 수준인 5일을 넘겨 왔지만 모아놓은 혈액은 한달 정도 지나면 사용할 수 없어서 새로운 헌혈이 이어져야 한다.
그러나 열흘이나 되는 연휴에 헌혈센터를 찾는 사람이 많이 줄어 들 수 있어서 대한적십자는 연휴가 끝난 직후 보유량이 5일 아래로 떨어져 위기 첫 단계인 `관심` 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A형과 O형은 사용량이 많아 보유량이 1~2일 더 낮은 현실이다. 그 어느 때 보다 긴 추석연휴다 보니 더 많은 시민들이 헌혈에 동참해 주기를 강조 했다.
이에 정진선 도의원은 "헌혈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공감하고 시민들의 헌혈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고취를 위해 캠페인 및 다각적 홍보활동을 경기도 차원에서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