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인지업 무역실무 영어캠프.(사진제공=경기도)
(경기=중앙뉴스타임스) 권정숙 기자 =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오픈 플랫폼으로 새 단장을 마친 파주 체인지업캠퍼스(舊, 경기영어마을)가 외국인바이어와 함께하는 `무역실무 영어캠프`를 연다.
경기도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2월 1일까지 3주간 수출입 분야에 관심 있는 취·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취업 프로젝트형 `무역실무 영어캠프`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과거 학습형 영어교육으로 운영되던 커리큘럼을 새로운 흐름에 맞게 비즈니스 미팅이나 기업 상담회 등에 직접 참여하는 `실전 프로젝트 해결형` 영어교육으로 도입한 것이다.
캠프 참가자는 영어 프리젠테이션 기법, 브로셔 및 계약서 작성 등 비즈니스 영어 훈련과 함께 아세안 최대 시장인 베트남, 인도네시아와 이머징 마켓으로 떠오르는 미얀마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미팅, 시장 조사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한국기업과 외국바이어 간의 기업 상담회에 참여해 무역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등 필요한 실무도 습득하게 된다.
외국 바이어는 유통, 디자인 및 스타트업 지원 관련 전문가들로 3~4명이 한조를 이뤄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조건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해외영업분야 취업 및 창업 희망자 또는 경기도 소재 기업 종사자로서 영어로 의사소통 가능(토익780, 토플(iBT) 88, 텝스 619 이상)한 자이면 지원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11월 3일 까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첨부해 이메일(lej@stemi.re.kr)로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전액 경기도에서 지원되며, 문의사항은 체인지업캠퍼스 영어교육실(031-956-2115) 또는 아세안비즈니스센터(02-529-6151)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체인지업캠퍼스 청년 취업 프로젝트형 영어교육 캠프를 통해 실전에서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해결해 봄으로써 청년들이 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취‧창업에 도전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