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운영학교`는 학생 수 감소 및 지역적 교육 환경 등을 고려하여 추진하는 경기도형 적정규모학교 육성방안의 일환으로, 학교 급이 다른 소규모학교를 통합하여 지역 교육을 활성화하는 새로운 학교 모델이다.
대광초중학교는 지난 12일 경기도교육청 자체투자 제4차 수시 심사를 통과하면서 대광초등학교 부지 내에 교사(校舍)를 신축하여 새롭게 문을 여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광초중학교는 기존 두 학교의 교육과정, 교육자원, 교육시설 등을 연계하여 활용함으로써, 쾌적하고 편리한 교육환경에서 교육과정 운영의 정상화, 학생의 학습 선택권 확대, 다양한 체험학습 등 효율적인 교육 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개교를 위해 대광초등학교와 대광중학교의 학부모, 교직원, 동문 등은 적정규모학교육성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통합운영의 구체적인 방법 등을 확정한 후 지난 8월 29일 학교통합을 위한 행정예고를 한 바 있다.
경기도교육청 오형균 적정규모학교육성추진단장은 "미래학교에 적합한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경기도형 적정규모학교를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