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9월부터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비대면 자원봉사 ‘집콕! V-택트 봉사단’을 진행한다.
V-택트 봉사단은 각 가정에서 가족끼리 모여 ‘핸즈온’ 키트를 만들고 ‘마음택배’를 통해 결연가정에 전달해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이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기존 자원봉사활동이 어려워지면서 봉사자와 후원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에 참여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자발적인 후원으로 운영되는 본 자원봉사(이하 집콕! V-택트 봉사단)는 모금 현황에 따라 활동이 매칭되어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키트 영상을 시청한 뒤 ‘핸즈온’ 키트를 제작하여 제출하고 희망편지를 작성하고 포장하여 ‘마음택배’ 활동까지 완료되면 자원봉사 활동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집콕! V-택트 봉사단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발적으로 각 가정에서 봉사활동과 모금에 참여하여 결연가정에 나눔을 통한 참여와 소통을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봉사단은 오는 11월까지 계속되며 참여 신청은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서 할 수 있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 김재란 관장은 “코로나19로 기존 형태의 자원봉사활동이 힘들어진 상황 속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활동의 개발이 필요한 시점에 진행하게 됐다. 집콕! V-택트 봉사단은 자원봉사자뿐만 아니라 후원자도 참여하여 활동이 진행됨에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다양한 비대면 봉사활동을 개발하고 누구나 집에서도 쉽게 참여하여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나눔 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