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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면 이장협의회, 대안학교 나무숲세움터에 후원금 1백만원 전달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양서면 이장협의회에서는 지난 24일 양서면 증동리에 있는 대안학교 나무숲세움터에 후원금 1백만원을 전달했다.

나무숲세움터에는 23명의 아동들이 10명의 학부모 교사들과 함께 생활하는 공동육아학교로 지난 수해로 교실 두 개동이 폭우에 휩쓸려가며 아이들의 보금자리를 잃었다.

이를 전해 들은 이장협의회에서는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아이들의 수업에 필요한 최소한의 기자재라도 구입할 수 있도록 후원금을 마련하게 됐다.

최광희 양서면 이장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꿈을 꾸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수해피해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어려운 시기를 우리가 함께 서로 조금씩 돕고 배려한다면 곧 극복해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연경 나무숲세움터 대표교사는 “어려운 시기에 이런 정성이 교실을 잃고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