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태영 수원시장(가운데)과 정진석 수여성병원장(염 시장 왼쪽), 윤성찬 윤한의원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사진제공=수원시청)
【 수원=중앙뉴스타임스 】권정숙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지난 1일 시청 대강당에서 `2017 수원시 보건의료인상` 시상식을 열고, 김준용(44) 수병원장, 윤성찬(50) 윤한의원장, 정진석(47) 수여성병원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 수원=중앙뉴스타임스 】권정숙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지난 1일 시청 대강당에서 `2017 수원시 보건의료인상` 시상식을 열고, 김준용(44) 수병원장, 윤성찬(50) 윤한의원장, 정진석(47) 수여성병원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2003년 제정된 `수원시 보건의료인 상`은 보건의료 발전에 공헌한 개인·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보건의료 학술 분야에서 연구업적을 내 학문발전에 이바지했거나 지속적·헌신적 나눔과 봉사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의 건강을 돌본 개인·단체에 수여한다.
수원시의회 의원과 보건의료분야 전문인, 의약 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보건의료인상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김준영 수병원 원장은 2015년부터 가난하고 소외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지동 나눔 케어`(의료 봉사) 활동을 하며 의료사각지대 환자를 발굴하고 무료 진료·수술을 해왔다.
윤성찬 윤한의원 원장은 `화성행궁 역사 속 한의약 체험` , `한의학 건강증진 HUB(허브)` , `수원시 한의약 난임 지원사업` , `산후조리 한약 지원사업` 등에 참여하며 수원시 보건의료 정책개발에 크게 이바지했다.
정진석 수여성병원 원장은 2015년부터 수원시 자매도시인 캄보디아 시엠립주 수원마을 의료봉사에 매년 참여하고, 수원시 방범대원 자녀·영신여고 학생·은빛사회복지재단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 보건의료인상이 의료인들의 봉사 활동이 확산되는 데 역할을 하길 바란다" 면서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려운 이들에게 사랑을 베푸는 보건의료인들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