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티웨딩홀에서 각 보훈단체 지회장과 보훈회원 등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가족 위안행사를 가졌다. (사진제공=평택시청)
【 평택=중앙뉴스타임스 】윤혜선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지난 2일 티웨딩홀에서 각 보훈단체 지회장과 보훈회원 등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가족 위안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광복회 등 9개 보훈단체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을 초청하여 그분들의 명예를 기리고,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며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애국심 함양과 호국안보 의식 고취에 기여하신 공이 큰 모범 보훈회원 14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오찬행사와 함께 축하공연에서는 무형문화재 전수자의 경기민요, 대중가요, 여성그룹의 전자현악 공연, 보훈회원의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오늘날 우리 후손들이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국가유공자 여러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그 유가족분들의 헌신의 대가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며 행사에 참석한 보훈가족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김경태 보훈협의회 회장은 "보훈가족들의 명예선양과 권익신장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 고 화답했다.
한편 평택시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고자 내년부터 명예수당 지급액을 상향하고 참전유공자 미망인 수당을 확대하는 조례를 개정하여 시행할 예정으로 보훈수당 예산은 금년보다 대폭 증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