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서종면새마을회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김장나누기 행사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에 걸쳐 서종문화체육공원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420포기의 김치를 담가 훈훈함을 전했다.

이날 만든 김장김치는 서종면 19개 마을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저소득 가정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한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종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하며 기뻐하는 이웃의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희구 서종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실천을 전개한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행복한 서종 만들기에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