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외계층 겨울철 따듯하게보내기 사랑의 연탄배달에 참여한 후 단체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중앙뉴스타임스)
【 용인=중앙뉴스타임스 】박우열 기자 = 사람들의 착하고 어진 행실을 일컫는 선행(善行)은 아무리 지나쳐도 나쁠 것이 없다.
더욱이 날씨가 점차 추워지고 경기마저도 침체되어 소비심리가 몹시 위축되고 있는 시절일수록, 경제적으로 힘든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의 이웃들은 더욱 더 삶이 피폐되고 고달픈 시기에 접어들게 된다.
이렇게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아름다운 선행과 불우한 이웃들에게 훈훈한 인정과 감동을 주는 가슴 따뜻한 분들이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 사랑의 연탄배달.(사진=중앙뉴스타임스)
(사)한국장애인문화경기도협회(전욱재회장)회원들과 용인중앙감리교회(박수웅목사)청년봉사단 100여 명은 25일 용인의 소외된 22가정에 사랑의연탄 7000장을 배달했다.
6년전에 매년 3000장씩 지역 3개구 읍. 면 동사무소 추천을 받아 연탄봉사를 시작했지만 지금은 그 수요가 점점 늘어 자금부담도 늘어나고 후원자도 줄어들어 더 이상 봉사를 못하게 되는 상황에 이르렀는데 작년부터 용인중앙감리교회 청년봉사단의 지원이 보태져서 2016년에 5250장, 올해는 7000장의 연탄을 배달하게되었다고 한다.
용인중앙 감리교회 여성 성도님들께서는 독거노인. 장애인가정에 보내드리라며 김장김치20박스를 담아 (사)한국장애인문화경기도협회 용인시지부(전욱재회장)에 전달하기도했다.
(사)한국장애인문화경기도협회(전욱재회장)는 매년 독거노인과 소년. 소녀가장 및 장애인가정 등을 직접 방문해 말동무가 되고 집 안팎 청소와 생필품과 각종야채와 도넛츠빵, 김장김치 등을 전달하는 선행을 묵묵히 실천하고있는 사회의 귀감이 되는 훌륭한 단체로 소문이 나있다.
현재 대부분의 가정에 도시가스가 보편화되어 있지만 그 마저도 혜택을 볼 수 없는 어려운 이웃들이 있는데 그 소외된가정에 벌써 6년째 "소외계층 겨울철 따듯하게 보내기" 사랑의 연탄배달을 하고 있으며 매주 1회씩 소외계층 노인. 장애인들에게 각종 야채와 음료수 그리고 도너츠 빵 나눔행사를 3년째 실시하고 있다.
또한 발달장애인 및 중중 장애인에게 장애인문화예술 아카데미 음악을 통한 각종 악기와 노래로 삶을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과 심신을 안정시키고 익숙한 노래로 합창 속의 멜로디 리듬을 이용해 언어재활을 돕고, 악기연주를 통해 약해진 기관의 운동능력을 길러주고, 그룹 활동을 통해 사회성을 향상시키는 봉사를 3년째 하고 있다.
(사)한국장애인문화경기도협회 회장 겸 용인시 지부를 맡고 있는 전욱재 회장은 "저희 단체에 후원이 줄어 연탄배달을 못하게 되었을 때 손을 잡아주시고 배달봉사까지 도와주신 용인중앙 감리교회 박수웅 목사님을 비롯해 청년봉사단 관계자 그리고 항상 도움을 주시는 권영취 장로님과 윤필상 권사님 외 성도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고개숙여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계속 후원을 요청드린다" 고 말했다.
용인중앙 감리교회 박수웅 목사는 인사말에서 "이번 행사가 단순히 보여주기위한 1회성 행사가 아닌 정말로 도움이 필요한 소외되고 어려운 노인, 장애인분들에게 저희 교회와 성도들의 봉사가 이어질것이며 2018년에는 10000장의 사랑의 연탄을 후원하고 배달까지하고싶다" 는 계획을 밝혀 큰박수를 받았다.
사랑의 연탄배달같은 사회의 본보기가 되는 뜻깊은 행사가 용인시에서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더많은 소외된시민들이 혜택을 받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