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는 옛길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지난 1년간의 옛길모습을 담아 ‘서울옛길’ 사진집을 발간하고 기록에 참여한 두 사진작가와 함께 11월 17일부터 12월 13일까지 종로구 청운동에 위치한‘사진위주 류가헌 갤러리’에서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전시는 옛길의 모습을 전문작가로 해금 감성을 덧대어 예술적으로 기록해 옛길의 가치와 매력을 시민과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한데 그 의의가 있다. 사진으로 기록되는 10개의 옛길은 옥류동천길, 삼청동천길, 안국동천길, 제생동천길, 북영천길, 흥덕동천길, 묵사동천길, 필동천길, 남산동천길, ⑩ 정릉동천길이다. 한양도성 안의 옛길은 내사산이라 불리는 북악산, 낙산, 남산, 인왕산 높은 곳에서부터 낮은 곳을 향해 북에서 남으로 남에서 북으로 흐르는 물길이 청계천에 이르러 큰 천을 이루며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우리가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오늘날 역사도심 아래에는 옛 물길을 따라 지금도 물이 흐르고 있다. 이러한 옛길 10곳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물길의 이름으로 분류했다. ‘서울옛길’ 사진전에서는 서울성곽을 비롯해 옛길을 오랫동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코로나19로 가속화하는 디지털·그린 사회 디지털 기반 고 생산성+환경 저 오염을 추구하는 사회로의 대전환 시대를 맞아 50+ 50+ : 만 50~64세의 장년층을 의미세대의 일자리 안정성과 미래 삶의 방향 설계를 논의하기 위해 12월 1일 ‘50+일자리 특별 포럼’을 개최한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의 ‘한국판 뉴딜’ 선언으로 그린·디지털 뉴딜이 본격화되며 사회 일상부터 경제 생태계와 일자리 환경까지 완전히 새로운 시대 변화가 예고된다. 이에 재단은 변화하는 일자리 환경에서 50+세대의 고용안전망을 강화하고 이들의 잠재력을 사회적 자본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아 ‘대전환 시대를 건너다’라는 주제로 온라인 50+일자리 특별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50+일자리 특별 포럼에서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50+세대가 활약할 수 있는 미래 일자리 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노력들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한다. 일자리에 대한 중장년층의 깊은 고민에 실질적인 해결점을 제시할 수 있도록 현장 형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어 중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가 사람들의 발길이 뜸하고 고가 차도의 그늘에 가려져 삭막하게 방치됐던 한남1고가 하부 약 2,305㎡ 공간을 활짝 핀 꽃잎 아래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자연 속 쉼터로 탈바꿈시켰다. 어둡고 차가운 응달이었던 계단식 공터에 새하얀 나팔꽃 모양의 차양 구조물 9개를 마치 꽃밭처럼 배치했다. 꽃잎은 유리섬유강화콘크리트로 만들어 섬세한 모습을 잘 구현해냈다. 차양 내부에는 발광다이오드 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보행자의 시야를 환하게 밝히고 LED 빛이 만들어내는 장관이 고가 하부 도시경관을 풍요롭게 만들도록 했다. 차양 구조물 아래엔 나팔꽃잎 6개를 형상화한 육각형 벤치를 설치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쉬고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었다. 차양과 컨셉을 맞춰 디자인한 육각형 모양의 카페도 들어섰다. 남녀 화장실도 새롭게 조성했다. 카페는 4m 높이 철골 구조에 모든 면을 통유리로 마감해 개방감이 넘치도록 했다. 카페 운영은 인터파크 씨어터가 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밤 9시까지다. 서울시는 ‘21년부터는 시민들의 전시, 버스킹, 플리마켓 등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도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정책효과에 대한 체계적 사전검증을 위한 국내 최초‘청년기본소득 정책실험’을 계획 중인 서울 서초구가 오는 18일 오후 6시30분, 서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청년기본소득 정책실험 열린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청년기본소득 정책실험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첫 번째 전문가 토론회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공론의 장이다. 청년기본소득 정책실험에 대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의견을 수렴해 청년이 공감하는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토론의 장으로 마련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최소인원만 참석해 진행되며 청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사전등록을 받았다. 청년기본소득 정책실험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두번째 숙의과정인 이번 토론회는 전문가 미니특강 청년 2인의 발표 청중과의 열린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구성해 총 90분간 진행된다. 먼저, 전문가 미니특강은 청년기본소득 정책실험 설계에 많은 연구의 경험과사례를 바탕으로 서울연구원 도시사회연구실 김승연 박사가‘서초구 청년 기본소득, 왜 정책실험인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정책의 주인공인 청년 대표 2인이 주제발표에 나선다.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 강북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16일 구청 대강당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방역협의체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유관기관 간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만들어졌다. 위원장인 박겸수 강북구청장을 필두로 강북경찰서장과 소방서장, 성북강북교육지원청장이 위원으로 활동하며 관계부서는 실무협의체로 뒷받침한다. 협의체는 감염 취약시설 점검과 방역 대책 등을 수시 논의하고 이를 통해 지역감염 확산을 줄여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 각 기관은 코로나19 관리 현황과 대응전략 실행을 위한 협조사항을 공유했다. 우선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보다 정밀한 생활방역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고위험시설의 방역지침 준수 여부와 마스크 착용점검을 위한 업무협조도 강화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마스크 착용 행정명령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24시간 대응점검반을 구성한 바 있다. 또한 방역협의 기관은 코로나19 협력체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강북소방서는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집단 발생 시 이송인력과 구급차를 지원한다.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야외 공연으로 개최할 예정이었던 ‘거리예술 캬라반’의 15개 작품을 올해는 영상으로 재구성해 서울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거리예술 캬라반’은 2014년부터 시민의 일상공간인 도심 속 광장, 공원 등에서 거리예술 공연을 선보여온 ‘거리예술 시즌제’의 새로운 이름이다. 당초 9~10월의 주말과 공휴일에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확산에 따라, 비대면 상황 속에서도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온라인 영상을 제작하는 방식을 택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연극·현대무용·음악·마리오네트·이동형 공연·비보잉·밴드마임 등의 장르로 총 15편이다. 영상은 도시의 쉼 색깔 일상 사람 기억 등 총 5가지 주제이며 예술가들이 수차례 회의와 답사를 거쳐 선유도공원,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일대에서 촬영했다. 주요 작품은 코로나 시대에 나타난 다양한 인간상을 표현하는 ‘달걀귀신’ 성인을 위한 자장가를 연주하는 ‘숨, 자장가’ 버려진 목각인형이 팔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담은 ‘초보목수와 목각인형’ 등 이다. ‘2020 거리예술 캬라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는 ‘제로에너지 건물’과 ‘전시·체험관’으로서의 의미를 동시에 지니고 있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를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12월 8일까지 에너지드림센터 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서울시는 에너지드림센터가 개관한 2012년 이래 4회에 걸쳐 민간위탁 으로 운영해 왔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제5차 운영기관을 선정하고자 한다. 에너지드림센터는 신재생에너지 전시해설, 체험형 에너지·환경교육, 에코투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방문객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 추세로 개관 이래 현재까지 약 55만명이 다녀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휴관 조치로 비대면 컨텐츠를 개발 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공했다. 위탁기간은 총 3년으로 주요 위탁 사무는 에너지·기후 환경 분야 전시 및 프로그램 기획·운영, 제로에너지 건물 모니터링 및 시설 장비 유지보수, 에코투어 프로그램 운영 및 홈페이지 관리 등의 업무가 포함된다. 신청자격은 에너지·기후 환경 교육 및 전시관 운영, 제로에너지 건물의 역할과 기능에 부합하는 프로그램 운영계획 수립, 전문인력 확보를 통해 이를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휴관을 끝내고 지난달부터 운영을 재개한 서울식물원이 '숲'을 주제로 한 2020년 하반기 기획전시를 연다. 서울시는 숲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탐구하는 2020년 서울식물원 기획전 ‘숲의 이면’을 11.17 식물문화센터, 마곡문화관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주한콜롬비아대사관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전시는 11.16 개막식을 갖고 11.17부터 시민에게 선보여 내년 3.14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전시 관람은 무료다. ‘숲의 이면’전은 국내 작가 5인의 작품 21점을 비롯해 콜롬비아 다큐멘터리 작가 2인의 영상 2점, 주한콜롬비아대사관이 서울식물원에 기증한 세밀화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비와 경외의 대상인 동시에 두렵기도 한 숲 인간에게 개발 자원이자 정복해야 할 대상으로 바라본 숲 생명이 탄생하고 소멸하는 우주로서의 숲 등 '숲'을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본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먼저 프로젝트홀2에는 숲 주제의 사진과 회화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작품이 걸린 벽을 따라 장막을 드리우고 자연의 소리를 연출해 전시를 감상하는 동안 마치 원시림을 거니는 듯 착각을 일으키도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역사편찬원은 6.25전쟁 발발 70년을 맞이해, 2020년 11월 20일 오후1~6시,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6.25전쟁, 서울사람들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제19회 서울역사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서울이라는 장소를 기반으로 미시사·문화사적 관점으로 6.25전쟁의 역사상에 접근한다. 학술대회는 총 4주제로 구성됐으며 박태균, 김영미, 이동원, 장유정이 발표를 맡았다. 박태균는 ‘장소에 깃든 서울의 전쟁기억"을 발표한다. 박태균 교수는 6.25전쟁은 서울이라는 장소성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지, 한국의 중심인 서울을 뺏기고 되찾는 것 이외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지, 서울의 장소성에 정체성을 부여할 수 있는 전쟁의 의미를 두루 살펴본다. 김영미는 ‘서울 정릉동의 6.25전쟁"을 발표한다. 서울의 정릉리은 6.25전쟁의 가장 큰 피해지역이지만 정작 지역 연구에서는 소외되어왔다. 김영미 교수의 발표는 김성칠의 ‘역사앞에서’를 바탕으로 1950년대 서울 정릉의 전쟁 경험을 다루었다. 서울 정릉동을 대상으로 개인 일기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마을’연구 지방의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공공역사지만 백화점, 영화관 등 상업공간이 전체 연 면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영등포역’이 오는 '22년이면 공공성이 더욱 강화된 시민 모두의 공간으로 확 달라진다. 영등포역은 1890년대 경인선, 경부선 개통 이후 철도교통, 산업화의 중심지였고 1990년대 우리나라 최초의 민자역사로 개발되면서 상업 중심지로 변화했다. 그동안 민자역사를 개발한 롯데역사가 임시사용허가를 받아 영업을 이어갔다. '18년 1월 영등포역이 국가로 귀속되면서 공공역사 지위를 확보했지만 여전히 전체 연 면적의 53.7%가 상업공간이다. 서울시는 영등포구, 국가철도공단, 롯데역사와 16일 오후 2시 영등포역 대회의실에서 ‘영등포역 공공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요 기본구상을 내놨다. 협약식엔 양용택 서울시 재생정책기획관,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임주빈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 이종석 롯데역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영등포구는 공사 시행, 공사기간 안전관리 담당, 조성 공간 운영·유지 관리를 맡는다. 롯데역사는 사업공간을 무상 제공하고 준공 후 안전·유지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는 지난 4년 간 300회 넘게 시민과 소통하며 마련한 청사진 ‘사람이 쉬고 걷기 편한 광화문광장’ 조성을 위한 공사를 오늘 시작한다고 밝혔다. 광장 동측도로 확장·정비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조성에 나선다. 서울시는 현재 광화문광장의 문제에 대한 시민 이용불편이 꾸준히 제기되자 이를 시민의 집단지성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광화문포럼을 구성, 이후 광화문시민위원회로 활동을 이어가며 지속적인 시민소통을 실시해왔다. '19년엔 시민들의 요구를 수용해 더 치열하게 소통하고 그 결과와 사업 추진방향을 올해 2월 밝힌 바 있다. 그간 시민의견을 기반으로 지역주민 및 행정안전부, 문화재청 등의 관계기관 협의와 20여 개 사전 행정절차를 통해 최종 구체적 계획을 마련, 9월 ‘사람이 쉬고 걷기 편한 광장’으로 변화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현재 광장의 서측도로는 광장에 편입해 보행로로 확장한다. 광장 동측은 도로를 양방향 통행이 가능한 7~9차로로 확장한다. 넓어진 광장은 시민들의 뜻을 담아 ‘일상에서 즐기는 공원 같은 광장’이 된다. 총 100여 종의 크고 작은 꽃나무가 뿌리 내려 사계절 숲과 그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 서초구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서초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인증제’를 시행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는 출산 가정에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살피고 위생과 영양관리, 산후 회복 관련 산모 정보제공, 가사활동 지원, 정서지원 등 산후 관리를 돕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 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구는 2017년부터 모든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이용료의 본인 부담금 90%를 지원하는 서초 산모돌보미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에 도입하는 ‘서초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인증제’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건강관리서비스의 질적인 수준까지 향상시키는 것이다. 구는, 자체 교육교재와 매뉴얼을 도입하고 분야별 전문 강사진을 선정해 수준 높은 건강관리사 인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달 7일에는 처음으로 29명의 ‘서초 산모·신생아 인증 건강관리사’를 배출했다. 인증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1년이상 또는 1,000시간 이상 경력이 있어야 하고 서초구 관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제공기관장의 추천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설공단이 진행 중인 장애인콜택시 블랙박스 교체사업이 편법적인 수의계약으로 진행한 정황이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드러났다. 제298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서울시설공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진철 시의원은 “작년에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154대 1억8천9백만원으로 교체했음에도 올해 동일한 사업임에도 수의계약 방식으로 306대 약 4억이 넘는 계약을 진행했다”며 “공단은 지방계약법 상의 기존 장비와의 호환 등의 사유를 제시했으나 노후 블랙박스를 교체하는 사업은 여기에 해당되지 않으며 5천만원 이상 물품구매로 입찰방식으로 구매해야 했고 이러한 사업 진행에 대해 상시감사를 통해 계약의 적법성이 검증돼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며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을 질타했다. 계속해 정 의원은 “블랙박스 사업이 특정신기술 사업이 아님에도 내부직원이 위원장으로 들어가는 특정신기술선정심사위원회 방식을 이용해서 합법적으로 보이도록 했다”며 “내부감사를 통해 철저히 문제점을 점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정 의원은 “장애인콜택시 최초 이용자등록 간편화 요구를 지난 2018년 행감 때부터 했으나 행안부 비대면 자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장상기 의원은 지난 13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종합 행정사무감사에서 “미개설 학교 용지와 학교 이전적지를 지역에 필요한 생활SOC와 교육시설, 공공주택 등으로 공공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기반시설과 주택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공급을 위한 공공부지는 찾기 어렵다. 반면 시교육청과 SH가 보유하고 있는 미개설 학교 용지와 통폐합·이전 등으로 사용하지 않는 종전 학교 부지는 방치되거나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미개설 학교 용지와 학교 이전적지 활용에는 법령상의 제약과 규제, 서울시와 시교육청, 지역 주민들의 협의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지역의 부족한 기능을 보완하는 도시재생의 유력한 수단이 될 수 있으므로 어렵더라도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 장 의원의 주장이다. 장상기 의원은 도시·주택분야 심의위원회의 책임성 강화 방안도 주문했다. 장 의원은 “심의위원회에서 한번 부결 또는 보류하면 현장 일정은 6개월에서 1년까지 지연 된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반대하는 방식의 운영을 지양하고 적극적으로 대안을 제시하고 조건부로라도 허용해주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11월 12일 목요일 서울의료원 및 시립병원,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자살예방센터와 광역치매센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립병원의 간호사 등 병원종사자의 인권보호 및 근무여건 개선방안, 공공의료기관의 의료인력 확보 필요성 등 공공의료 전반에 걸친 문제점이 지적되고 개선 요청됐으며 이 외에도 지역사회 치매관리체계 마련 등이 논의됐다. 특히 공공의료기관이 공적인 책무를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채용 및 장애인 생산물 우선 구매 등에 있어 법적 최소기준만을 겨우 이행하고 있는 서울의료원 및 시립병원 등에 대해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수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서울시 자살예방센터 센터장이 주2회 근무하는 비상근 센터장임에도 불구하고 근무일에 외부강의를 나가는 등 부적절한 근무 실태를 지적하고 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 임에도 불구하고 UI 가 제대로 구축되지 못해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없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자살예방센터 본연의 업무 수행을 위해 홈페이지 개선을 요청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를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