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늦잠을 자면 얼굴이 퉁퉁 부어서 두꺼비가 되어 일어난다”, “마스크에 익숙해졌다. 처음에는 KF80만 써도 답답했는데 지금은 KF94를 쓰고도 뛰어다닐 수 있다”, “어릴 적 사진을 보며 즐거웠던 시간으로 추억여행을 했다”, “스트레칭 달인이 되어 앞돌기, 옆돌기를 할 수 있다” 등 코로나19로 어린이들의 일상이 바뀌고 있다. 코로나19로 매일 등교하던 교실 풍경이 사라지고 집콕 생활이 일상인 새로운 교육 환경으로 바뀌었다.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고 비대면·미접촉 사회가 일상이 되어가고 있는 상황에 초등학교 학생은 이를 어떻게 받아들 이고 있을까? 서울시가 만드는 어린이신문 ‘내친구서울’이 어린이기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로 달라진 일상을 물었다. 2020년 9월 14일부터 21일까지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를 대상 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집콕 생활을 하며 가장 안 좋은 점’으로 어린이기자 42.6%가 친구를 못 만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응답자 중 24.2%는 움직이지 않아서 살이 찐 것, 16.2%는 온라인 수업이 싫고 학습 능력이 떨어진다고 답했다. 보호자에게 잔소리를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는 반려동물의 동물등록 활성화와 광견병 방지를 위해 ‘내장형 동물등록’과 ‘광견병 예방접종’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반려견의 광견병 예방접종은 동물등록이 된 동물에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광견병은 동물을 통해 사람도 감염될 수 있는 만큼 3개월령 이상의 개·고양이를 기르는 가정은 반드시 동물에 예방접종을 해줘야 한다. 시는 백신을 구입해 무료로 공급해 16~30일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시민들은 거주지에서 가까운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시술료 5천원을 지불하면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지정 동물병원은 관할 자치구 또는 120다산콜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자치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반려견 유실·유기를 효과적으로 방지하는 ‘내장형 동물등록’도 4만두에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반려견과 함께 사업참여 동물병원을 방문해 1만원을 내면 내장형 동물등록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동물병원 등 문의사항은 서울시수의사회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으면 된다. 내장형 동물등록은 서울시,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 서울시수의사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의 유일한 청소년 축제인 ‘2020 놀라운 토요일 서울EXPO’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구석에서_놀토해요”라는 주제로서울광장이 아닌 온라인 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10.17 오후 1시부터 전용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행사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최초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2020 놀토EXPO 랜선축제 주제인 “#방구석에서_놀토해요”은 친근감을 강조하기 위해 해시태그 형태로 표현했고 코로나19로 우울하고 심심한 토요일을 가장 편한하고 안전한 공간인 “방” 에서 청소년 및 시민들과 놀토EXPO를 즐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는 17일 오후 1시 유투브로 생중계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서울시 및 자치구 청소년시설 87개소에서 준비한 다양한 온라인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개막식 등 일부 대면행사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최소인원으로 진행하고 홈페이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시에서는 2012년 중고등학교에서 주5일 수업이 전면시행 됨에 따라 2013년부터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성장발달 지원과 다양한 주말활동의 참여 기회를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대공원은 ‘세계 동물의 날’을 맞아 지난 10월 3일과 4일 각 동물사에서 행동풍부화를 실시했던 영상을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공개한다. 반달가슴곰을 비롯해, 서울동물원 동물에게 새로운 장난감과 먹이장치를 적용해 다양한 풍부화를 실시한 내용이다. 동물 행동 풍부화란 동물원 및 수족관과 같이 사육 상태에 있는 동물에게 야생에서 보이는 건강하고 자연스런 행동이 최대한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모든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서울대공원 방사장에 있는 타이어나 통나무, 공들도 모두 행동풍부화를 위한 것들이다. 동물들은 다양한 물건에 몸을 비비거나 끌며 놀기도 하고 때로는 후각적 자극을 위해 낯선 향을 뿌려주기도 한다, 서울대공원은 2016년부터 행동풍부화의 날을 지정해 특별 설명회를 통해 대공원의 동물 복지 활동을 소개하고 풍부화에 참여해 활동적인 동물의 모습을 유도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설명회는 진행하지 않았지만 비관람공간 및 내실에 있는 동물에게 지속적으로 풍부화를 실시하고 있다, 현장에서 볼 수 없는 시민들을 위해 대공원 홈페이지 및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동물의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할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업무로 스트레스와 울적함을 호소하는 직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히 각종 재해 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감염병·안전담당 공무원은 재난 트라우마에 노출되기 쉬워 적극적인 심리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 강북구가 구민 대상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연중 제공하는 가운데 공무관계자 마음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스트레스와 우울감에 취약한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해 치료연계와 상담 등의 개입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개인 스트레스 관리능력 향상과 심신안정을 통해 행정서비스 역량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검사대상은 강북구 소속 직원, 공무직, 청원경찰, 통반장 및 자원봉사자 등 1,313명이다. 이번 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강북구 보건소 교육실에서 심리검사와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검진과정에 투입되는 마음건강 전문인력이 평가도구를 활용해 1·2차 수검자를 판별한다. 1차 진단결과 고위험군으로 판명된 대상자에게는 사안에 따라 증상완화를 위한 상담과 사례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의료 개입이 필요할 경우 전문 의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 서초구는 어두운 골목길에 빈번이 발생하고 있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상습무단투기지역 15곳에 LED로고젝터를 설치했다. 구는 유동인구가 많고 야간에 쓰레기 무단투기가 잦은 85개소 중 15개소를 선정해 양심에 호소, 감성을 자극하는 무단투기 방지 문구 4종류의 로고젝터를 순차적으로 바닥에 송출한다. 점등타이머가 내장되어 있어 일몰 후 보안등이 점등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커지고 해가 뜨면 꺼지게 된다. 로고젝터는 필름에 빛을 투사해 벽이나 바닥 등 원하는 장소에 이미지와 문자를 투영하는 방식으로 어두운 골목길 범죄예방 등 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신개념 LED 홍보장치다. 이번 LED로고젝터 설치는 무단투기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과 어두운 골목길을 밝히는 조명효과로 범죄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등 일석삼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는 무단투기 감소효과가 나타나면 내년에 상습무단투기지역 중 이동 설치 운영하거나 추가 설치해 관내 50곳에 설치된 무단투기 감시 CCTV와 함께 무단투기 방지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정태 운영위원장은 지난 13일 서울국제건축영화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영화제를 주최한 대한건축사협회는 이날 감사패를 수여하면서 “10월 21일부터 7일간 개최되는 제12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를 맞아 건축문화 저변확대와 건축과 공간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환기시키는데 기여한 공로로 김정태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건축은 시민의 삶의 공간을 벗어나 삶의 일부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언급하고 “아시아권 유일의 국제건축영화제로서 그 동안 영화라는 대중적인 매체를 통해 건축문화의 대중화와 건축사의 사회적 역할을 고취시켜 온 서울국제건축영화제에서 의미 있는 감사패를 받아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태 위원장은 그 동안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장과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꾸준히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도시건축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특히 건축의 문화적인 가치와 시민의 관심을 환기시키는데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삶의 일부이자 문화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건축과 공간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는 다양한 활동에 더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은 사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대해 사회적 이슈와 정책현안 등에 대해 심도있게 공유·토론하는 정기 정책포럼 ‘수요일 아침.덕수궁 포럼’을 발족하고 “코로나 시대, 로컬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10월 14일 7시 30분, 첫 강연을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수석부대표 이상훈 의원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포럼은 유창복 소장의 주제강연을 듣고 참석 의원이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강연자로 나선‘포스트 코로나와 로컬뉴딜’의 저자 유창복 소장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산하 미래자치분권연구소 소장으로 재직중에 있다. 유소장은 “코로나로 인해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이 바뀌었으나, 그 중 가장 핵심은 로컬”이라고 주장했다. “코로나로 인해 장거리 이동에서 근거리 이동, 다중의 집합이 아닌 분산된 소규모, 익명의 위험을 벗어나기 위해 신뢰하는 사람들 간 관례로 일상이 전환되는 이른바 로컬택트의 시대”고 설명했다. 한편 기후위기와 그린뉴딜에 관해서도 집중적인 논의가 있었다.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신종바이러스성 질환 사태의 근본적 원인이 결국 환경오염과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 서초구는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대한민국 헌정회가 주관하고 여의도 CCMM빌딩에서 진행하는 ‘제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 시상식에서 자치행정 부문대상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헌정대상은 전·현직 국회의원 등 3,100명으로 구성된 대한민국헌정회에서 헌법가치 수호, 국리민복 증진, 국가 미래전략 수립, 국가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적을 평가해 주는 상으로 올해 첫 수상자를 배출했다. 수상자인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는 혁신행정 선도 코로나19에 대응한 신속한 방역 추진 지역현안과 숙원사업 해결을 통한 지역발전의 결정적 전기 마련 각종 대외평가와 해외평가에서 수상해 대한민국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표준이 되는 혁신행정으로는, 횡단보도 앞 그늘막인 ‘서리풀 원두막’을 비롯해 ‘활주로형 횡단보도’, ‘서초형 1인가구 정책’과 ‘스마트시니어’ 사업의 성공적으로 추진 등이 있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혁신1번가 혁신우수사례에서 243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1위인 금메달을 수상한 실적도 있다. 코로나19에 대응한 신속한 방역으로는, 전국최초로 해외입국자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관악산과 북한산에서 밤 사이 생성되는 맑고 차가운 공기가 서울 도심으로 흐를 수 있도록 ‘바람 길’을 열어주는 숲이 하천·도로변에 생긴다. 바람이 지나가는 길목에 소나무, 단풍나무 같이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나무를 촘촘히 심어 ‘선형’의 공기정화길을 만든다. 서울시가 관악산-안양천 일대 북한산-우이천 일대 2개소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시 바람길 숲’ 조성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최적의 바람 길을 찾기 위해 산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이동경로를 시뮬레이션해 대상지를 선정하고 각 대상지별로 적합한 조성 모델을 반영했다. 대상지 선정에는 독일 기상청이 개발한 ‘찬 공기 유동분석 시뮬레이션’의 분석 모델을 활용했다. 서울시는 산림청과 협업해 총 170억원을 투입, 11월 중 숲 조성을 시작해 '21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도시 바람길 숲’ 대상지 선정과 세부 실행계획 마련을 위해 '19년 12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7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쳤다. 이번 ‘도시 바람길 숲’은 각 대상지별로 세 가지 유형으로 조성된다. 산림의 신선한 공기가 도심 방향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는 오존경보제를 처음 실시한 1995년 이래, 올해 6월이 월별 오존주의보 발령 일수가 가장 많았으며 5·7·8·9월은 최근 5년 내 동월 대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올해 6월 오존주의보 발령 일수는 9일이었으며 월 평균 0.044 ppm으로 가장 높은 값을 나타냈다. 나머지 5·7·8·9월은 0~1일 발령됐고 8월 월 평균 농도는 0.019 ppm으로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농도를, 9월은 최근 10년 중 가장 높은 0.028 ppm으로 월별 평균 농도 변화폭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영향으로 최근 10년 동안 오존주의보 연평균 발령일수는 8.7일이였으나, 올해는 12일로 늘었다. 오존농도 또한 올해 0.031ppm으로 작년 0.033ppm보다는 줄었지만, 최근 10년 평균인 0.029ppm보다 높게 나타났다. 매년 오존예경보제 운영 기간은 4월 15일부터 10월 15까지이나, 4월과 10월에는 오존주의보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서울의 오존경보제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대기질통합분석센터는 올해 6월 서울의 기온이 23.9℃로 역대 3위를 차지할 만큼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는 서울 시민의 축제‘서울건축문화제 2020’가 오는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 진행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12회를 맞이한 ‘서울건축문화제’는 '틈새건축' 을 주제로 10월 31일까지 서울건축문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 위주로 진행되며 일부 대면 행사인 개막/시상식과 소규모 건축문화투어 또한 생생한 현장 영상을 온라인 업로드 해 어느 장소, 어느 지역에서나 모두와 함께할 수 있는 건축문화축제로서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서도 참여 가능하다. 올해 건축문화제 주제인 ‘틈새건축’ 은 ‘새로운 삶의 방식 제시’, 그 동안 크게 다루지 않아왔던 틈새, 자투리, 작은 스페이스 그리고 나머지에 관한 건축문화를 시민들과 공감하는데 의미를 둔 다양한 전시와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다.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교통공사의 ‘메트로팜’과 ‘5·7호선 신조전동차’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우수디자인에 선정됐다. 우수디자인 제도는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 1985년부터 매년 심사를 거쳐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에 정부인증마크인 GD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된 제품은 제품에 GD마크를 부착해 사용할 수 있고 조달청 우수조달물품 신인도심사나 정부지원사업 신청 시 가산점을 부여받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5·7호선 신조전동차는 공사가 기존 전동차를 대체해 해당 노선에 향후 도입할 336칸 차량이다. 속도감과 강인함을 표현한 외부 디자인과, 교통약자를 포함한 누구나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체공학적 요소가 반영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입석 승객이 기댈 수 있는 버퍼시트·무선 충전기·휠체어 주차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전동차 내 복합 공간, 자리에서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좌석 사이 손잡이, 쾌적한 느낌을 주는 개방형 차량 간 실내통로 등이 특징이다. 메트로팜은 지하철 역사 공간 내에 설치되어 첨단 정보통신기술과 농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역사편찬원에서는 최근 높아진 근현대 서울의 역사에 대한 관심에 발맞추어 다양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한 서울 근현대사 자료집을 발간해오고 있다. 이번 서울 근현대사 자료집 시리즈 제5권은 일제강점기 경성부윤으로 있었던 자들이 쓴 연설문, 인사말, 예산 설명, 기타 기고문들 중 경성부 행정과 관련된 것들을 수집해 정리·번역한 자료집이다. 일제강점기 경성부윤으로 재직한 자들은 모두 일본인으로 18명이었다. 이 가운데 부윤 재직 시 경성부정과 관련되어 쓴 글이 확인되는 자는 16명이다. 이 책은 이러한 경성부윤이 쓴 연설문, 인사말, 예산 설명, 기타 기고문 등 경성부정과 관련된 142건의 글들을 수집해 번역했다. 일제강점기 35년은 길지 않지만 식민지를 경험하면서 왜곡되고 굴절된 근대성이 이식된 시기였다. 그리고 그것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후유증을 남겼다. 따라서 오늘날 한국 사회의 문제점들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왜곡과 굴절의 원형이 되었던 일제강점기에 대한 역사적 사실 관계 파악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일제 침략의 최우선 거점이자 조선시대부터 정치·경제·사회·문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는 올해 처음 시작한 ‘배리어프리 영상제작 전문교육’의 첫 수료생 21명을 배출한다고 밝혔다. 수료식은 10월 14일 동국대학교 iSpace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배리어프리 영상’이란 기존의 영상에 화면을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화면해설과 화자, 대사, 음악, 소리정보를 알려주는 한글자막을 넣어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제작한 영상을 말한다. ‘배리어프리 영상제작 전문교육’은 애니메이션, 영화 등 자체 개발한 영상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제작자가 본인의 영상을 시·청각 장애인이 관람할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제작해보는 방식으로 4주간 진행됐다. 교육과정은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중앙대학교 LINC+사업단, 동국대학교 LINC+사업단과 함께 개발해, 중앙대와 동국대 캠퍼스에서 온·오프인으로 진행됐으며 서울산업진흥원 미디어콘텐츠센터에서 시설 및 기술 지원으로 실질적인 영상물을 제작했다. 교육은 배리어프리 영상콘텐츠 체험, 시·청각 장애인에게 듣는 배리어프리영화 강의 화면해설, 자막제작의 기초 등 전문강의 및 내레이션 녹음, 믹싱 등 실무제작 방식으로 진행됐다. 4주간의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