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6~8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추진한 ‘인천 5·3 민주항쟁–제주 4·3 역사·평화교육 학생 교류’ 행사가 뜻깊은 여정으로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류는 양 교육청이 체결한 ‘인천 5·3 민주항쟁 및 제주 4·3 역사·평화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상반기 제주 방문에 이어 이번에는 제주 학생들이 인천의 역사 현장을 탐방하며 평화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나눴다. 학생들은 인천난정평화교육원에서 평화교육을 받고 대룡시장과 망향대를 탐방했으며, 강화 온수리 성공회 교회와 민간인 학살 위령비를 찾아 한국전쟁 전후의 민간인 희생 역사를 되새겼다. 또한 인천 5·3 민주항쟁 유적지를 방문해 당시 군부 독재에 맞선 시민들의 투쟁 정신을 배우고, 평화·인권 모둠 활동을 통해 미래 세대의 평화 구축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류는 민주주의 가치를 현장에서 배우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라며 “향후 ‘역사·민주 로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 학생들이 인천을 찾아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함께 배울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3월 27일 동광중학교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30일 상인천초등학교 공연까지 인천 관내 초‧중‧고 84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 참여형 ‘찾아가는 사이버폭력예방 공연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연교육은 초등 저학년을 위한 인형극부터 중‧고등학생 대상 뮤지컬, 샌드아트 등 학교급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학생들이 직접 연기하거나 참여하는 방식으로 관계 회복과 방어자의 역할, 감정 이해 등 사회정서학습(SEL) 요소를 반영해 공감 능력과 책임 있는 디지털 시민의식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공연을 하며 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사이버상에서도 서로 배려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사이버폭력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관계 회복의 방법을 배우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을 지속 모니터링해 내실 있는 공연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난독증·경계선지능 등으로 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의 성장을 돕기 위해 10월부터 11월 8일까지 ‘이음지원단’을 운영, 현장 맞춤형 학습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음지원단은 임상 경험이 풍부한 기초학력 전문교사들로 구성돼 교육지원청별로 운영했으며, 난독증·경계선지능 학생을 담당하는 학습상담사 57명에게 1:1 컨설팅을 제공했다. 상담사들은 실제 학생 사례를 중심으로 상담 계획 수립부터 지도 과정까지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조언을 받으며,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지도 역량을 강화했다. 현장에서는 상담의 전문성이 높아지고 학생들의 학습 참여 태도에 긍정적 변화가 있었다는 평가가 나왔으며, 만족도 조사에서도 학생 97%, 학부모 100%, 교사 92%가 ‘만족 이상’으로 응답했다. 한 학습상담사는 “숙련된 교사들의 경험이 담긴 컨설팅 덕분에 마치 나만의 길잡이를 얻은 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음지원단 운영은 학교 밖 전문가의 역량을 현장에 직접 연결해 공교육의 책무성을 높이는 핵심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성 지원을 확대해 모든 학생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인천형 신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 ‘초코렛-초등 코딩 Let's go’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광역시교육청 진로교육센터가 주관해 5월 15일부터 11월 11일까지 운영했으며, 관내 초등학교 22개교 총 2,100여 명의 6학년 학생들이 진로 탐색과 설계를 위해 참여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 학습 등 신산업 기술을 스마트 도시 인천의 지역 특성과 연계해 구성하고, 교과 수업과 연계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단순한 체험을 넘어 인공지능 코딩과 머신러닝 훈련 과정을 포함해 학생들이 신기술의 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응용하는 경험을 제공했다. 참여 학생들은 “스마트도시와 인공지능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어 좋았다”며 “머신러닝 체험이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참여 학교와 학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보완해 내년에도 ‘초코렛’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라며 “중학생 대상 ‘생성형 인공지능 진로체험 프로그램’도 개발·보급해 더 많은 학생들이 미래 산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29일 경인교육대학교에서 ‘AI 주도시대, 읽걷쓰가 답이다!’를 주제로 급변하는 AI 중심 사회에서 읽걷쓰 교육의 중요성과 적용 사례를 조명하는 ‘2025 읽걷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1부 ‘세상이 묻고, 읽걷쓰가 답한다’에서는 도성훈 교육감의 기조강연과 패널토론, 읽걷쓰 실천 사례 발표, 2부에서는 ‘읽걷쓰! 가능성을 그리는 상상, 변화를 만드는 실천’을 주제로 23개의 분과의 읽걷쓰 관련 연구 결과와 현장 사례를 발표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행사에서 인공지능 시대 교육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도 인간의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 소통 능력의 중요성을 알리고, 읽걷쓰 교육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학술대회는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 대상은 중·고등학생, 학부모, 교직원 및 교육전문직원, 시민, 연구진과 대학 관계자 등이다. 참가 신청은 11월 12일부터 18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현안대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025년 늘봄·방과후학교 우수사례에서 중등 방과후학교 부문 대상 1교와 초등 늘봄학교 부문 우수 1교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사업은 공교육 중심의 돌봄과 교육을 기반으로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학생의 안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 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등 방과후학교 부문에서 전국 대상을 수상한 구월여자중학교는 ‘GUWOL로 자라는 구월’을 주제로 지역 협력 자원과 연계한 통합 성장 모델을 운영하며, 기초학력·건강체력·창의융합·예술·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과후학교 참여율과 만족도를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초등 늘봄학교 부문 우수 학교로 선정된 인천아람초등학교는 학교 상담실과 연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과 교사 재능기부로 운영하는 뉴-스포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학습·건강·정서 성장을 고루 지원하는 모델을 구축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수상은 학생의 성장과 행복을 위해 헌신한 학교 현장의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늘봄·방과후학교가 학교 현장의 안정적 운영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0일 K-뷰티 산업의 핵심 동력인 ㈜레이덱스를 방문해 첨단 화장품 자동화 설비 기술력을 살펴보고,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끌 미래 인재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레이덱스는 2007년 설립 이후 20여 년간 화장품 자동화 설비 제작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쌓아온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로레알(L’Oréal)’에 설비를 납품하고 현재 20여 개국에 자동화 장비를 수출하고 있다. 레이덱스의 정하일 대표는 “‘기본으로 돌아가자(Back to the Basic)!’라는 사훈 아래 도전, 열정, 소통, 자율과 책임을 기업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며 “기본을 지키는 힘이야말로 기술 혁신의 시작이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Top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화장품 자동화 설비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레이덱스와의 협력은 학생들이 첨단 산업 현장을 경험하고 글로벌 역량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육청은 앞으로도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현장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학생들이 실무 역량을 키우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학교 현장의 교육공무직원 노무 관련 사안에 대한 전문인력을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을 4개 권역으로 편성해 권역별 1명씩 노무사 총 4명을 배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무사들은 권역별 4개 대표 교육지원청(수원, 고양, 구리·남양주, 화성·오산) 소속으로 근무 중인 지역을 포함해 권역별 관할 지역 학교에서 발생하는 노무 관련 업무를 맡는다. 주요 내용은 ▲노무 관련 사안 발생 시 학교 현장 대응 ▲노무 관련 신고 사건 처리 ▲노무 관련 법령 해석 및 자문 ▲학교 노무 관련 갈등 예방을 위한 컨설팅 실시 등이다. 그동안 ▲주요 노동 사건의 지속적 발생 ▲노동조합의 이해 부족으로 인한 오해 및 각종 갈등 ▲도교육청 노무사 업무 과다로 인한 학교 현장 지원 한계 등이 있었다. 이에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근무하는 학교 구성원들의 노무 관련 업무를 권역별 대표 교육지원청에 소속을 둔 노무사들이 가까이에서 즉각적으로 지원해 학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추진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노무 관련 갈등 중재 및 조정, 법령 해석 및 자문 등 업무 지원을 위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최근 중대재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중요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중대재해와 관련한 업무 매뉴얼을 새롭게 개편해 제작·보급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중대재해 업무와 관련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관내 기관과 학교 근무 종사자의 안전한 울타리를 강화하고자 ‘중대재해 업무 매뉴얼’을 개편했다. ‘중대재해 업무 매뉴얼’은 지난 2023년 제작·보급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에는 학교 현장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의무이행 내용을 더 쉽게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개선 내용은 ▲각 기관 단계별 역할 ▲법 조문 해설 ▲학교 현장 주요 작업 안전 안내 ▲중대재해처벌법 Q·A 등으로 현장 밀착형 사항을 강조했다. 새롭게 개편한 내용은 도교육청 누리집 통합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주요 개편 내용을 안내하는 교육도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연내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교의 실질적 활용성을 강화하고, 종사자의 궁금증을 직접 듣고 안내함으로써 현장 대응의 선순환 체계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를 예방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가 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건전한 교육재정 운용을 위해 추진해 온 ‘2025년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가 7일 제5차 정기 심사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도교육청은 한정된 지방교육재정의 계획적, 효율적 운영을 위해 40억 원 이상 300억 원 미만 재정사업 심사를 위한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위원회’(이하 심사위원회)를 연 4회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023년 시․도교육청의 자체 투자심사 권한이 대폭 확대된 이후 ▲안건 사전 검토를 위한 실무 심사 운영 절차 강화 ▲1일 심의 건수 총량제 도입 등 교육재정투자심사 체계를 개선해 운영해 왔다. 특히 학교 신․증축을 제외한 일반사업 심사는 2024년 31건에서 2025년 54건으로 74% 증가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실무심사위원회를 배치사업과 일반사업 분야로 구분해 운영함으로써 보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투자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썼다. 이날 열린 제5차 정기 심사위원회에서는 ▲학교 신설 5건 ▲교실 증‧개축 4건 ▲학교복합시설 조성 및 공간재구조화 6건 ▲교직원 공동사택 신축 등 일반사업 4건을 포함해 총 19건을 심사했다. 심사위원회는 이 가운데 16개 안건을 통과시키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이 11월부터 유아 예술 경험을 위한 기획 전시‘아하!작은미술관’을 운영한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과 협력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쓱싹-쓱싹- 손끝으로 만나는 장욱진 그림 속 동물 친구들’을 주제로 구성됐다. 전시물은 장욱진 작가의 작품 속 동물 이미지를 모티브로 한 프로타쥬(Frottage, 문지르기 기법) 체험으로 유아들은 다양한 재질의 표면을 탐색하고 그 질감을 종이에 전이시키는 과정을 통해 형태와 감각을 손끝으로 느끼며 그림 속 동물 친구들을 새롭게 표현하는 놀이 기반 예술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체험 전시물은 장욱진 작가의 대표작 중 ‘닭과 아이(닭)’, ‘동산(개)’, ‘까치(새)’, ‘가족(소)’ 등 총 4점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유아의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되어 예술 감성과 창의 표현력을 동시에 자극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아하!작은미술관’은 경기도 내 공·사립 유치원 3~5세 유아 및 토요가족체험 참여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단순한 관람을 넘어 유아 주도의 감각적 탐색과 창의적 표현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예술 활동으로 진행된다. 정재영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장은 “아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10일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함께 읽걷쓰 교육과 심층 쟁점 독서토론 기반의 교육 혁신 및 교육·연구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교육청이 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연계해 학교 현장의 혁신을 지원하고, 수도권 교육청 간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읽걷쓰 교육과 심층 쟁점 독서토론을 공동 연구·확산하고, 교원 연수·정책 포럼·성과 분석 연구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협력은 사회적 대화와 성찰을 배우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공동 연구와 현장 적용으로 수도권 교육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학생들의 일상 속 읽기와 걷기, 쓰기 경험 확대는 앎을 삶으로 연결하는 교육적 전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즐겁게 읽고 온전하게 경험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읽걷쓰 교육의 가치가 서울교육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 현장에 깊이 뿌리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0일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2025 인천남부 Wee센터 학교폭력 피해 및 피해 우려 학생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친구관계로 어려움을 겪는 내 아이 도움법’을 주제로, 학교폭력의 변화 양상과 부모의 반응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을 이해함으로써 긍정적 양육 태도와 자녀의 회복 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유스메이트 아동청소년문제연구소 최희영 부대표가 맡았으며, ▲또래 갈등과 학교폭력의 변화 흐름 속 학생의 심리 이해 ▲부모의 정서적 반응과 효과적인 소통 방법 ▲가정 내 정서적 안전망 구축 방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감정을 먼저 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가정에서의 정서적 지지가 아이의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예방은 가정의 공감과 이해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학부모 대상 연수를 확대해 자녀의 정서적 회복과 건강한 또래 관계 형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10월 14일부터 11월 10일까지 광주하남에듀테크미래교육연구회를 포함한 총 35개 지역교육연구회를 대상으로 '지역교육연구회 상호 현장참관을 통한 성장 및 성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구회 간 상호 방문과 참관을 통해 교사들의 협력적 학습 문화와 현장 중심 성장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각 연구회는 1:1로 매칭되어 서로의 운영 사례를 관찰하고, 우수한 연구 방향과 실행 전략을 공유하며 자율적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지역교육연구회 지원단이 참여해 목표 설정, 협력 방식, 연구 실행력 등을 종합 점검하고 전문적 피드백을 제공, 연구회 활동이 형식적 과제가 아닌 실제 현장 변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했다. 오성애 교육장은 “연구회는 교사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현장의 동력”이라며, “이번 상호 참관 프로그램이 신뢰와 배움의 문화 확산으로 이어져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더욱 단단히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지원청은 참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연구회를 선정하고 사례를 공유하는 성과 나눔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며, 2026년에는 연구회가 직접 공모연수를 기획·운영해 지역 전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교육청화도진도서관은 시민들의 영상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운영 중인 다양성영화 공공상영관 ‘별별씨네마’를 오는 25일 오후 7시, 화도진도서관 평생학습1실에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상영작은 필리프 팔라도 감독의 영화 ‘마이 뉴욕 다이어리’로, 199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작가를 꿈꾸는 조안나가 사회 초년생으로 겪는 성장과 자기 발견의 이야기를 그린다. 상영 후에는 큐레이터의 해설이 이어져 관객들이 영화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상영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당일 선착순 30명이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 2명에게는 도서가 증정되며, 관람 참여자에게 제공되는 ‘별쿠폰’을 8개 적립하면 1회 무료 영화관람권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화도진도서관 누리집 또는 디지털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교육청주안도서관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12기 비대면 함께 읽기-한 책 15일 완독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는 김훈 작가의 ‘허송세월’로 작가가 생과 사를 넘나들며 겪은 경험과 전쟁의 야만성, 인간 정서의 깊은 단면을 담은 45편의 산문집이다. 독서 지도 전문가 정지선 강사가 함께 10일간(주말·공휴일 제외) 운영하며, 책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참여 신청은 11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주안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종합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교육청난정평화교육원은 지난 7~8일까지 교동도 일대에서 예비교사 평화캠프 ‘나로부터 모두의 평화’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는 경인교육대학교 대학생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예비교사의 평화 감수성을 높이고 평화교육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실내 평화교육 ‘평화열기’ ▲망향대 현장체험 ▲‘나의 평화, 교실의 평화’ 강의 및 토론 ▲평화나눔 ▲화개산 전망대 체험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김진수 평택새빛초 교사가 참여해 교사의 내면적 평화와 교실 속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한 참가자는 “평화교육을 직접 체험하며 교실에서의 실천 방법을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난정평화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예비교사들이 평화 감수성을 높이고 평화교육을 실천하는 교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 내 평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