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모두가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 저소득층 이웃에게 온정이 담긴 성금과 물품을 전달하는 ‘2021년 설맞이 이웃나눔’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주민들의 삶도 어렵지만 혹한기 한파와 얼어붙은 경제상황 때문에 저소득층 주민들은 더욱 고통받고 있다. 이웃나눔의 참여를 원하는 기업, 단체, 개인은 조원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 신청하여 마음을 전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기부영수증이 발급된다.
조원1동에서는 오는 2월 4일까지 2천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모집하는 것을 목표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설 연휴 전 저소득층 880여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기부 모집 첫날인 지난 20일에는 통장협의회, 자문위원회 등 각 단체와 개인 기부자들의 참여가 이어졌으며 무난히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한 사항은 조원1동 맞춤형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근태 조원1동장은 “조원1동은 장안구에서 복지수요가 가장 많은 동이지만 십시일반으로 온정을 나누는 주민들도 많은 동”이라며 “소외계층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뜻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