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은 지난 20일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홀몸노인 15가구에 ‘나눔천사와 함께하는 방제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 서비스는 코로나19 방역은 물론 해충과 세균 박멸을 위해 정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문 업체를 통해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역 및 방제서비스를 지원한다.
협의체는 지속적인 취약계층 생활환경 실태조사와 사례회의 자료 등을 바탕으로, 해충박멸과 위생관리가 시급한 취약계층 15가구를 선정해 방제서비스를 완료했다. 오는 5월에는 추가적인 환경진단을 한 달 동안 추진하여 안전한 주거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바퀴벌레 때문에 걱정이 많았다던 조 할머니는 “혼자서는 엄두가 나질 않아 그냥 참고만 살았는데 이렇게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환한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김명옥 정자2동장은 “취약계층 주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쾌적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