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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명시립하안종합사회복지관, 남북한 양육자와 자녀가 함께하는 ‘너와 나는 붕어빵’ 프로그램 진행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광명시립하안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8일 남북한 (예비)초등학생 아동 양육자 가정의 역량강화 및 관계 개선을 위해 ‘너와 나는 붕어빵’ 오리엔테이션 및 케이크 만들기를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광명시(시장 박승원) 자치분권과의 지원으로 11월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 및 양육 부담 증가에 따른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하고, 자녀 양육 및 욕구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기획됐다. 또한 남북한 양육자 가정 간 관계형성을 도와 지역 내에서 함께 건강한 양육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총 10회기로 진행되는 ‘너와 나는 붕어빵‘은 월 1~3회 화요일 저녁 7시 광명시립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되며 △양육 스트레스 및 우울감 완화특강 △테라리움 만들기 △부모-자녀 관계 파악을 위한 MBTI 특강 △자녀 양육 및 욕구코칭 특강 △자녀 학습에 도움이 되는 정리수납 △자녀 양육 솔루션 회의 △양육자 어머니들의 자조모임 △활동공유회 및 캘리그라피 액자만들기로 구성된다.

참여자 A씨는 “코로나 19로 자녀와 함께 있는 시간이 늘면서 양육 시간이 늘어 나도 모르게 아이와의 관계에 있어서 화를 내는 경우도 잦아지고 스트레스가 늘었는데, 아이와 함께 케이크를 만들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자녀와의 관계에도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이야기 하며 향후 마련된 전문 프로그램 참여에 있어서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광명시립하안종합사회복지관 김재란 관장은 “양육과 교육에 대한 심적 갈등의 해결방법, 다양한 정보습득 등을 전문가의 교육을 통해 남북한 부모들이 지역 경계를 넘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차이를 이해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