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서해5도 중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2 Reach for the World Camp(메타버스로 떠나는 온라인 세계여행)'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캠프는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미국·중국·일본·튀르키예’의 언어 및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등 학생활동 중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한 학생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수업은 처음이었는데 가상공간에서 친구와 수업을 들으니 새로운 경험이었고 즐거운 수업이었다. 언어적으로도 정말 재밌었지만, 문화와 풍습을 배운 것 같아 너무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다음에는 더 자세하게 언어에 대해 알아보고 싶고 다른 언어도 배워 보고 싶다”라고 했다.
이어 “앱을 통해 하와이 수업 시간에 전통 목걸이 ‘레이’를 직접 만들고 훌라춤을 추는 것이 매우 좋았다”고 덧붙였다.
동아시아국제교육원 관계자는 “프로그램은 단순한 외국어교육 수업이 아닌 메타버스 가상공간과 실시간 온라인수업의 병행으로 이뤄져 학생들의 호응이 좋았다”며 “서해5도 학생들의 글로벌 인재 양성의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