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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3년 만에 23일 용인서 개막

28개 시·군 1천236명 선수단 참가…5개 종목에 걸쳐 우정의 열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축제 한마당 ‘제4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가 오는 23일 용인특례시에서 3년 만에 펼쳐진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경기도체육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28개 시·군 1천236명(임원 354명·선수 817명·보호자 65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게이트볼, 파크골프, 배드민턴, 탁구, 볼링 등 5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선보인다.

장애인·비장애인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어울림 환경조성을 위해 지난 2019년 창설된 이 대회는 시·군 대항전으로 치러지며, 장애 유형에 따라 지체장애, 청각장애, 지적장애, 기타장애, 비장애 등 5개 부문으로 세분화해 경기를 갖는다. 배드민턴과 탁구 종목은 개인전도 갖는다.

경기장은 탁구 용인실내체육관, 배구 처인배드민턴장, 볼링 브래그볼링라운지, 게이트볼 기흥레스피아 축구장에서 경기를 펼치며 파크골프는 양평파크골프장에서 진행된다. 개·폐회식은 별도로 갖지 않는다.

이번 대회에는 광주시가 가장 많은 70명(선수 47명·임원 및 보호자 23명)의 선수단을 출전시키고 이어 양주시와 고양특례시가 각 67명과 64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다만 안산시와 오산시, 동두천시는 참가하지 못했다.

허범행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본부장은 “지난 2019년 첫 대회가 열린 이후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대회가 경기 승패를 떠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돼 스포츠 축제 자체를 즐기며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