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김포시는 2023년 봄 놓쳐서는 안 될 걷기 여행길로 평화누리길 1코스 ‘염하강 철책길’을 추천했다.
평화누리길은 DMZ 접경지역인 김포시, 고양시, 파주시, 연천군 4개의 시·군 경기도 최북단의 189km를 잇는 ‘걷기 여행길’로 총 12개 코스로 이뤄져 있다.
김포시 구간은 평화누리길의 시작점인 대명항부터 문수산성 남문, 애기봉 입구, 전류리포구를 잇는 3개 코스(1,2,3 코스) 총 39km에 달한다.
이 중 1코스는 대명항에서 덕포진, 부래도, 문수산성 남문을 잇는 구간이다.
염하강 철책선을 따라 걷다 보면 빼어난 자연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걷기 명소로, 매년 10만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많다.
덕포진은 신미양요와 병인양요 때 서구열강과 치열하게 싸웠던 격전지로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지닌 곳으로 역사 여행지로도 인기가 높다.
![](http://www.jnewstimes.com/data/photos/20230313/art_16800849315575_6688ec.jpg)
부래도 구간은 여행자에게 쉼과 힐링을 선사한다. 해질녘과 잔잔한 물결 위로 떨어지는 붉은 빛의 낙조도 아름다운 경관으로 꼽힌다.
![평화누리길 1코스 내 쇄암리 쉼터.(고양시 제공)](http://www.jnewstimes.com/data/photos/20230313/art_16800849583021_385194.jpg)
![쇄암리 쉼터 내 전망대.(고양시 제공)](http://www.jnewstimes.com/data/photos/20230313/art_16800850045331_8c250c.jpg)
쇄암리 쉼터에서 잠시 쉬고 다시 발걸음을 내딛다 보면 원머루나루를 지나 코스 마지막 지점인 문수산성 남문에 도착한다.
김포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문화관광 평화누리길 코스별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올댓스탬프 앱을 설치하면 따라가기 기능을 이용해 걷거나 인증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