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삼산2동 마을복지추진단은 지난 20일 마을복지사업 ‘건강음식과 함께~ 몸도 건강! 마음도 건강!’ 사업을 추진했다.
마을복지추진단은 어르신 가정에 전달하기 위해 ‘건강음식’을 주제로 신선한 채소들과 고기를 준비해 ‘소불고기’를 직접 조리했다. 또한,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드릴 제철 과일도 함께 준비해 ‘건강음식꾸러미’를 마련했다.
이날 마을복지추진단은 건강음식꾸러미를 2023년 삼산2동 마을복지사업에 참여했던 어르신 가정 20곳에 직접 전달하며, 명절을 앞두고 이웃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 및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시간을 가졌다.
건강 음식을 받은 한 어르신은 “여태껏 건강을 조금이나마 챙길 수 있도록 도와주셨는데 이렇게 명절선물까지 챙겨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삼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음식을 드시고 힘내시길 바라며 재료 준비에도 신경썼다”며 “내년에도 어르신 건강을 위한 마을복지사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인숙 삼산2동장은 “우리 마을복지사업은 보건소, 삼산종합사회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마을공동체가 되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힘썼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