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미추홀구 주안7동은 지난 22일부터 무더위로 인해 중단됐던 ‘쓰담쓰담 깨끗한 신기마을 행사’를 재개했다.
이번에 재개된 행사에는 공무원, 통장자율회, 신광교회 등 70여 명이 참여해 약 2톤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폐건물 주변의 잡초도 제거했다.
쓰담걷기는 거리의 쓰레기를 주우면서 걷기 운동을 하는 새로운 방식의 환경보호 운동으로 북유럽에서 시작돼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운동이다.
주안7동은 신광교회와 함께 지난 3월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쓰담걷기 행사를 진행했었으나 무더위로 인해 7, 8월은 행사를 중단했었다.
행사에 참여한 신광교회 신도는 “교회와 지역 사회가 하나 되어 동네를 깨끗하게 하니 공동체 의식도 높아지고 기분도 매우 좋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쓰담걷기 행사에 참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기독교방송(CTS)에서 행사 전반을 촬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