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교육청부평도서관은 도서관 내에 휴식과 산책을 위한 걷기 산책로 ‘책솔길’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부평도서관은 1982년 개관 이후 약 42년이 경과한 건물로 부지활용도가 낮고 공간이 협소하지만,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고 현재 상황 속에서도 읽기, 걷기, 쓰기 통합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부평도서관 외부 방음벽과 메타세쿼이아 나무길 사이에 총 100m 규모의 산책로를 만들었다.
이번 산책로 조성은 최소한의 예산을 들이면서 기존의 환경과 미관을 최대한 살리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했으며, 잘 자란 메타세쿼이아 나무 사이를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걷기 장소로 조성했다.
부평도서관 관계자는 “걷기 산책로 ‘책솔길’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가까운 도서관에서 편리하게 건강한 생활과 행복을 누리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 기반 조성을 위한 도서관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