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용인소방서는 3일 처인구 김량장동 소재 용인중앙시장을 찾아 추석명절 대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행정안전부(중앙)와 용인특례시(지방) 그리고 용인소방서가 협력해 ‘중앙합동점검반’을 편성했으며 전기, 가스 등으로 일어날 수 있는 화재 또는 군중 밀집에 의한 안전사고를 대비해 위험요소를 사전점검하고 제거 및 조치할 수 있도록 합동 안전점검이 추진됐다.
![[사진제공=용인소방서]](http://www.jnewstimes.com/data/photos/20240936/art_17253687104721_7a72e5.jpg)
안기승 용인소방서장과 함께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및 정부합동안전점검단장이 참석했고 용인특례시에서는 황준기 부시장, 경제산업국장, 시민안전관이 참석했다. 또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지역 담당자가 참석하여 소방, 전기, 가스 등 안전점검의 질을 높였다.
용인중앙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추석명절을 안전히 보낼 수 있도록 대책을 논의하고 지역 상인의 의견을 들으며 실질적인 복지 및 안전 대비를 할 수 있도록 간담회가 이루어졌으며, 다수의 밀집한 점포에서 소방, 전기, 가스 시설을 정비하는 안전컨설팅과 불조심 캠페인이 이루어졌다.
![[사진제공=용인소방서]](http://www.jnewstimes.com/data/photos/20240936/art_1725368714176_c7b8de.jpg)
용인중앙시장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 시연을 끝으로 중앙합동점검이 마무리됐다.
이한경 본부장은 “전통시장에서 화재발생 원인으로 전기적 요인이 가장 높아 이를 경계해야 한다”라며 “CCTV를 통한 24시간 대응 감시체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전 예방이다”고 전했다.
안기승 서장은 “화재 취약시간인 야간 철시 이후에 활동하는 전통시장 의용소방대를 편성 지원하여 초기 화재대응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