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에서는 6일 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어르신 83명이 참석한 가운데 ‘처인성 건강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처인성 건강아카데미’는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연계해 전문가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노인성 질환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는 건강프로그램으로서, 장기적인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진행했다.
최근 마약류 불법 사용 확산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 되면서 마약류 등 약물 오남용 예방에 대한 사회적 중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안전한 약물 복용문화 정착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은 곽은호 약사를 초빙하여 교육을 진행했으며, 어르신들의 만성질환으로 약을 중복해서 복용하는 ‘다제약물 복용률’ 증가 추세에 맞춰 ▲마약류 약의 종류 ▲마약성 및 향정신성 의약품의 오남용 ▲약물 오남용 사례 및 올바른 약 복용 등 어르신들이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집중적으로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조성하고 약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등 의약품 관리 역량을 향상시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태 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올바른 약물 복용법을 숙지해 약물 오·남용 및 부작용 피해 없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지속적으로 교류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건강정보와 프로그램을 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