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하이텍고등학교는 지난 4일 일본 가고시마정보고등학교 학생 45명과 인솔교사 5명을 맞이하며 교정에서 성대한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류 활동은 2024년 한일 직업계고 교류사업(주관 국립국제교육원 및 일한문화교류기금 공동기획)의 하나로 진행됐다. 환영식에는 수원하이텍고등학교 전교생이 참석해 우정을 다졌다. 앞서 수원하이텍고등학교 학생 25명은 2024년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6박 7일 동안 일본 도쿄와 가고시마를 방문하여 교류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번 방문에서 가고시마정보고등학교 학생들은 3개조로 나뉘어 수원하이텍고등학교의 정밀기계과, 자동화시스템과, 전기전자제어과 학생들과 함께 학과별 전공실습을 했다. 학생들은 서로의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학습 교류를 했다.
수원하이텍고 장용규 교장은 "이번 한일 직업계고 교류로 양국 학생들이 서로의 생각과 문화를 나누고 이해하며, 두터운 우정을 쌓고 영원한 친구 관계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교류사업으로 양국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하고, 더 깊은 우정을 쌓아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원하이텍고등학교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마이스터고등학교이다. 메카트로닉스 분야 특화된 산업수요와 연계해 예비 마이스터(Young Meister)를 양성하는 특수목적고등학교이다. 마이스터고만의 특화된 교육활동이 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국외영어체험학습(1학년), 국외산업체연수(2학년), 일본 자매학교 교류(아사히카와 공업고등전문학교) 등 다양한 해외교류 활동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