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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맞은 시흥시 호조벌 벼베기 한창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호조벌은 약 150만 평(약 4.96㎢)의 넓이에 달하는 시흥시 최대 곡창 지대다. 



호조들이라고도 하며, 이 들판을 만든 주체가 조선시대 국가 재정을 담당했던 호조(戶曹)와 관련 있는 진휼청(賑恤廳)이었기에 호조에서 만든 벌판이라는 의미인 ‘호조벌’로 불리고 있다. 시흥시 지역 특산미인 ‘햇토미’가 여기서 생산되고 있다. 


과거 농업 사회에서는 시흥의 식량창고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앞으로는 호조벌 자원 생태화 계획에 따라 시흥 시민에게 생명과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주는 장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시는 호조벌 가꾸기 시민위원회를 구성하고, 호조벌 가치공유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