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춘천시립도서관이 5월 한 달간 콜롬비아 커피를 주제로 한 인문학 강좌를 연다.
강좌는 ‘천의 얼굴을 지닌 콜롬비아 커피’를 주제로 추종연 전 주콜롬비아·주아르헨티나 대사가 맡아 강연하며, 5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시립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총 5회차로 구성된 이번 강좌는 ▲1일 ‘커피 스토리와 Ice Breaking’ ▲8일 ‘컬러풀한 콜롬비아 커피문화’ ▲15일 ‘콜롬비아 커피 역사와 커피산업’ ▲22일 ‘콜롬비아 커피의 다양한 얼굴’ ▲29일 ‘커피산업의 변화와 커피 비즈니스’ 순으로 진행된다.
추 강사는 지난해 ‘신의 선물 사람의 땅, 중남미’라는 제목으로 시립도서관 인문학 강좌를 맡은 바 있다.
강좌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 인원은 100명 이내로 제한된다.
참여 신청은 춘천시립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사전 접수하거나,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콜롬비아 커피에 대한 폭넓은 이해는 물론, 춘천시와 인연이 깊은 콜롬비아라는 나라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립도서관 인문학 강좌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 3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하반기에도 역사, 문화, 미술, 음악 등 다양한 주제로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