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관장 한근식)은 지난 16일 수지함께하는교회(담임목사 박종혁)로부터 생필품 100상자를 후원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수지함께하는교회는 장애인 이웃들이 부쩍 낮아진 겨울의 온도를 따듯하게 이겨냈으면 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생필품(미역, 즉석밥 등) 13개로 구성된 15만원 상당의 선물상자 100개를 기탁했다.
50상자는 12월 25일에 수지함께하는교회의 성도들이 산타가 되어 지역사회 내 소외된 장애인에게 전달되고, 나머지 상자는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내 저소득 장애인, 재가 장애인 가정, 위기가구 등을 대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수지함께하는교회 박종혁 담임목사는 “연말맞이 선물상자를 통해 누구나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한근식 관장은 “이번 나눔을 계기로 지역사회 장애인복지사업을 위해 공동체로서 함께하는 문화가 더욱 형성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수지함께하는교회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위치해 하나님·공동체·다음세대·이웃과 함께하는 교회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네 가지의 비전에 따라 지역사회 장애인 이웃의 건강하고 풍성한 식사를 지원하기 위한 반찬지원 후원금 기탁과 반찬 전달이 매월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