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갈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무료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하는 ‘화요일은 머리하는 날’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첫째 주 화요일마다 운영된다.
지역 내 위치한 ‘머리사랑 미용실’의 25년 경력의 베테랑 미용사이자 협의체 위원인 이옥선 원장의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다른 협의체 위원들도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힘을 보탠다.
아울러 동 행정복지센터 간호직 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혈압·당뇨 체크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병행하며, 사업 첫날에 대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옥선 원장은 “이미용 서비스를 마친 후 주민들이 전하는 감사 인사를 들을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형조 갈산1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 주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러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