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7(월)

  • 맑음동두천 0.0℃
  • 흐림강릉 0.4℃
  • 맑음서울 1.1℃
  • 맑음대전 1.1℃
  • 맑음대구 0.4℃
  • 맑음울산 0.1℃
  • 구름조금광주 1.5℃
  • 맑음부산 0.3℃
  • 구름많음고창 1.2℃
  • 구름많음제주 4.4℃
  • 맑음강화 0.9℃
  • 맑음보은 0.4℃
  • 맑음금산 0.4℃
  • 구름많음강진군 ℃
  • 맑음경주시 0.5℃
  • 맑음거제 1.2℃
기상청 제공

사회

화성특례시, ㈜천일에너지와 ‘녹지·가로수 임목부산물 무상 처리와 재활용 위한 업무협약’ 체결

가로수·녹지 내 임목폐기물 재활용 및 처리비용 예산 절감 앞장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화성특례시가 14일 ㈜천일에너지와 ‘녹지(가로수) 내 임목폐기물 무상 처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과 박상원 ㈜천일에너지 대표 참석한 가운데, 가로수와 녹지 등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목의 가지나 고사·벌채목 등의 임목 부산물을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천일에너지는 기존에 전량 폐기물로 처리되던 연간 임목 부산물 약 1000톤을 무상으로 수거해 목재칩을 제조, 발전소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임목폐기물을 재활용함으로써 시가 그간 별도로 부담해야 했던 임목부산물의 폐기물 처리 비용을 연간 1억 원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임야와 공원까지 운영 범위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조승문 제2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확대를 통해 예산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화성특례시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나가겠다”고 협약의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