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재)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수지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21일부터 지역 청소년의 일상이 풍요로운 문화예술 기반 확충을 위한 ‘학교연계스쿨樂’(이하 프로그램)을 개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예술활동 강사지원과 수지청소년문화의집 활동 공간 활용 등에 대해 지원하며, 프로그램을 첫 개시한 문정중학교는 15회기동안 캘리그라피 강사 지원을 받아 연인원 450명의 용인특례시 내 청소년들이 수업을 통해 다양한 문화체험을 경험하게 된다.
참가 학생 중 한명은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들어서 재밌을 것 같고, 캘리그라피를 배우면서 새로운 취미생활을 갖게 됐다”며 “스트레스도 풀릴 것 같다”고 밝혔다.
이 후 4월에는 성서중·손곡중·상현중학교(난타 강사 지원)과 6월 서원중학교(캘리그라피 강사 지원), 8월 이현중학교(난타 강사지원)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공간지원으로 성서중 외 3개교는 문화의집 내 공간을 활용하여 활동하게 된다. 특히, 공간지원으로 참여하는 학교 중 특수학급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특수학급 청소년들이 직접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수지청소년문화의집은 프로그램을 통해 용인특례시청소년에게 다양한 진로 및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치기구 활동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수지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은 용인시가 출연한 청소년 전문기관으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유림·신갈·수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미래교육센터 등 8개 시설에서 청소년 활동·상담·보호·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용인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