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미추홀구 용현1·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정학)는 16일 이웃사촌 만들기 프로젝트인 ‘따뜻한 이웃들의 수라간 수요미식회(따.수.미)’ 시즌6의 첫 요리 교실을 열었다.
‘따.수.미’는 혼자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사회적 고립 가구를 대상으로 협의체 위원과 마을복지사가 함께 요리 활동과 식사를 나누며, 이웃 간 유대감과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는 지역 특화형 복지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6에는 총 12명의 대상자가 참여했으며, 매월 셋째 주 수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행정복지센터 내 요리 교실에서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나눔으로써, 일상 속 소통과 정서적 지지를 경험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학 위원장은 “‘따.수.미’는 2020년 첫 시작 이후 6년째 이어져 온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연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협의체는 민관이 협력하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통해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