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강화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부터 관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위한 ‘대학형 전공과’ 운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안양대학교와 협력하여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진로 및 직업 선택의 폭을 넓히고, 지역사회 연계 자립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강화지역 특수교육 학생들은 대학의 교육 자원을 활용해 심화된 직업교육과 사회 적응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되며, 전공과 진학에 어려움을 겪던 지리적 한계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대학형 전공과 운영은 장애 학생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특수교육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