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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특례시, 2025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 시행

5월부터 초등학교 4학년 재학생 1만 617명 대상…구강검사‧구강 보건교육 등 제공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오는 5월 2일부터 지역 내 초등학교 4학년(2015년생) 학생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사업’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아동의 올바른 구강위생 습관 형성과 치아질환의 조기 예방을 위해 2019년부터 경기도와 이 사업을 시행해 왔다. 올해부터는 용인 내 109개 초등학교 4학년 재학생 1만 617명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영구치가 완성되는 초등학교 4학년 시기는 충치 예방과 구강건강 습관 형성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임을 고려해 ▲문진‧기본 구강검사 ▲칫솔질·치실질·불소 이용법 교육 등 구강보건교육 ▲전문가 구강위생관리‧불소도포 등 예방 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치의의 판단에 따라 치아 홈 메우기, 단순 치석 제거, 파노라마 촬영 등 약 4만 8000원 상당의 예방 중심 의료 서비스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스마트폰에서 ‘덴티아이경기’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문진표를 작성한 뒤 온라인 교육을 이수하고, 도내 지정 치과주치의 기관 중 한 곳을 선택해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용인에선 총 184개 치과의료기관이 사업에 참여한다,

 

사업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아동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사업에는 지역 내 107개 초등학교 4학년 재학생 1만 552명 중 9840명이 참여, 93.2%의 참여율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