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은 지난 10일 양지회 회원들이 기탁한 겨울이불 10채를 겨울철 추위에 취약한 홀몸어르신 및 중증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10가구에 전달했다.
12년 전부터 ‘한구석 밝히기’로 활동해온 양지회는 그동안 시각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과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왔다.
이날 이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따뜻한 손길로 전해준 온기로 올 겨울은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양지회 우봉석 회장은 “날씨가 추워질수록 어려운 이웃들의 체감온도는 더욱 내려가는 것 같다”며 “우리의 작은 마음으로 내려간 체감온도를 올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