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릉시가 동절기 제설 작업과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인한 도로 변형으로 손상된 도로 시설물을 오는 6월까지 일제 정비한다.
교통량이 많은 주요 도로를 우선적으로 선정했으며, 총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한다.
도로 변형 발생으로 노면이 불량한 도로 L=10km와 노면 침하 및 가로수 뿌리로 인한 보행자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인도 L=3.5km를 정비한다.
또한 16개의 교량을 정밀안전점검·진단하고 보수하여 시설물을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변 노면 진공 차량을 운행해 도로 위 쓰레기를 청소하고, 장마철 폭우 시 도로 침수로 인한 교통 혼잡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우수시설 정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홍 도로과장은 “봄맞이 손상된 시설물을 일제 정비하여 시민들의 편익을 증진하고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는 도로 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주기적인 점검과 신속한 보수를 통해 정비대상지를 점차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