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릉시는 오는 5월 23일까지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사전 수요 조사를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민간 주택 및 건물에 설치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사업으로, 에너지 비용 절감과 함께 친환경 에너지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시는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자립도 향상을 목표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사업인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공모하기 위해 지난 1일 사업 추진을 위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설치 가능한 에너지원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이다.
사전 수요조사 접수 기한은 오는 5월 23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에너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26년 총사업비는 약 40억 원 규모로 공모 신청할 예정이며, 평가 결과에 따라 국비 차등 지원이 이루어진다.
사업량은 380여 개소(태양광 355, 태양열 5, 지열 22) 내외로 국비 확정액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조성광 에너지과장은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경쟁력 있는 컨소시엄을 선정했으며, 이 사업으로 많은 에너지 절감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