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미추홀구 주안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일 관내 취약계층 18세대를 대상으로 ‘사랑담은 밑반찬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노인 가정, 장애 가정,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밑반찬을 만들어 가정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맞춤형 복지 활동이다.
이날 위원들은 얼갈이 된장국, 제육볶음, 김자반, 호박전, 동그랑땡 등 다양한 반찬을 직접 조리했으며, 가정 방문을 통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전달하고 대상자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한 어르신은 “매월 정성스럽게 만들어 주시는 반찬 덕분에 식사가 든든하다”라며 “맛도 좋아서 늘 감사한 마음으로 먹고 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창식 위원장은 “주민들에게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 확인을 통해 정서적인 지지를 보내고자 한다”라며 “이번 달은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를 위하는 마음으로 더욱 정성을 담아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매달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협의체 위원들과 장소를 제공해 주신 주안노인문화센터에 감사드린다”라며 “이웃들이 나눔을 통해 힘을 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