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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시민이 행복한 안양건설 위해 모든 정성 다할 것"

신년 기자간담회 통해 올해 시정 방향 밝혀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은 “시민과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동안 쉼 없이 달려왔다. 시민이 행복한 안양을 위해 열과 성을 다 받칠 것”이라고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16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는 풀뿌리 주민자치 원년이다. 구별 2개동씩 4개동을 선정해 권한과 책임이 강화된 주민자치위원회를 시범 운영한다”며 “카카오톡 채널 등 소셜미디어 운영을 활성화 하고 영상공모전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홈페이지 접수, 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등 시민공감대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층이 안양에 터전을 잡고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인프라에 집중할 것“이라며 ”청년 창업펀드 300억원을 올해 7월까지 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청년기업 100개 업체 육성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관양동 주변, 박달1동, 안양8동 일원, 석수동 뉴타운 해제지역, 비산동 매곡지구, 석수동 연현마을 등에 2000여 세대 청년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제반절차도 추진한다”며 “청년기업 인턴사원제와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을 새롭게 추진하고 안양청년 도깨비 야시장도 오는 3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최 시장은 “박달스마트벨리 조성을 위해 국방부와 협의체를 구성한 가운데 박달동 탄약저장시설 지하화를 진지하게 협의 중에 있다. 첨단산업과 주거 및 문화가 복합되는 스마트단지로 조성할 것”이라며 “안양형 자율주행 시범사업을 위해서 시청사 일대 3∼4km구간에 스마트도로 인프라도 구축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를 2월중에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현재 환경영향평가 용역 중인 연현마을 제일산업 부지에 대해서는 6월 중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라며 “GTX-C노선의 인덕원역 정차를 정부와 지속 협의하는 가운데 월곧~판교·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박달·석수권 광역버스노선 신설을 추진한다”고 표명했다.


최 시장은 “안양5동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3월에 관리처분 계획인가 후 6월 중 이주를 개시할 예정”이라며 “국비 30억원을 확보해 만안구에 장애인복합문화관 건립을 추진하고 박달2동 행정복지센터 이전 부지에는 석수·박달권역 청소년문화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모든 출산가정에는 건강관리사를 지원한다. 4대 권역별 24시간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다 함께 돌봄센터를 설치해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중·고교 신입생 대상 교복비에 이어 올해부터 체육복 구입비를 새롭게 지원한다. 안양형 예술교육인 1인 1악기 지원과 더욱 안정화된 양질의 학교급식으로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안양교도소 이전 건과 관련해 "법무부와 협의한 결과 안양시장의 의지를 담고 추진했으면 좋겠다는 법무부의 의견이 있어 시 나름대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안양시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고자 준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강한 힐링·관광도시 안양을 위해 지난해 발표한 평촌복합문화형 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안양예술공원 및 병목안시민공원 관광명소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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