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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남시, 58억 투입 3700명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 펼친다

30일 경로당 급식도우미·안전지킴이 분야 사업설명회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올해 58억8800만원 투입해 3700명이 참여하는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을 편다. 


7개 분야의 어르신 소일거리 중에서 경로당 급식도우미와 경로당 안전지킴이 2개 분야부터 사업을 시작한다. 

시는 30일 오후 2시 시청 온누리에서 경로당 급식 도우미로 선발한 60세 이상 어르신 415명과 경로당 안전지킴이로 선발한 385명 어르신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와 위생·안전교육 특강을 한다. 

급식도우미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지역 내 385곳 모든 경로당에 1~2명씩 배치돼 하루 2시간 30분씩, 한 달에 42시간 일하고 월 보상금 43만500원을 받는다.

안전지킴이는 385곳 각 경로당 회장을 지정·선발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아침저녁 경로당 문 여닫기를 책임 관리하고, 가스, 전기 등의 시설을 의무적으로 확인하도록 했다. 월 5만원의 보상금을 정액 지급한다.

다른 5개 분야 소일거리는 환경정비(2289명), 클린공원 지킴이(300명), 복지도우미(191명), 실버금연구역 지킴이(97명), 반려견 계도(23명)다.

이들 분야는 65세 이상 어르신 2900명 모집(2.10~17) 절차를 거쳐 오는 3월 2일부터 연말까지 사업을 시행한다.

하루 2시간씩, 한 달에 12시간 일하고, 월 봉사료 12만3000원을 받게 된다.

이 외에도 성남시는 182억4900만원(국·도비 104억9300만원 포함)을 투입해 5150명이 참여하는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1.2~12.31)’을 편다.

시 관계자는 "이들 사업은 근로 능력이 있는 노인들에게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라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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