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은 지난 3일 태풍 ‘마이삭’에 뒤이은 제10호 태풍 ‘하이선’에 대비해 단체장과 함께 취약시설물에 대한 현장 점검을 했다.
참여자들은 정자시장을 중심으로 관내를 살피며 강풍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교회 첨탑 ․ 간판 ‧ 현수막 등을 점검하고, 상인들에게 입간판이나 화분 등을 건물 안으로 옮길 것을 계도했다.
아울러 44명의 통장들은 담당 구역을 돌면서 우수전이 낙엽 등에 막혀 있는지를 일일이 확인하고, 바람에 날아갈 쓰레기나 작은 적치물 등을 미리 제거했다.
소진순 주민자치위원장은 “자연재해에 대한 경각심은 아무리 지나쳐도 해가 되지 않는다”라며 “태풍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주민들에게 부탁했다.
문명순 정자2동장은 “이제 초가을에 접어들어 태풍이 연이어 북상할 때인데, 주민들의 작은 관심들이 모여야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라며 태풍 관련 뉴스 등에 주의를 기울이길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