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약 2주 동안 2020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찾아가는 행복나눔 세탁소’사업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행복나눔 세탁소’는 스스로 세탁이 힘든 홀몸어르신 및 주거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부피가 크고 무거운 이불을 직접 수거해 세탁 후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당초 50세대를 대상으로 세탁서비스를 제공하려 했으나 수요조사 결과 이불이 한 채 밖에 없어 세탁을 할 수 없는 대상자들이 확인됐다.
동은 이런 대상자들에게는 새 이불 한 채를 구입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당초 계획을 변경하여 진행했다.
그 결과 총 20가구에는 이불세탁서비스를, 나머지 30가구에는 새 이불을 구입하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공급으로 이불세탁사업을 마무리하며 대상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매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광희 총무는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써 보람을 많이 느낀다”며 “모든 주민이 행복해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좋은 사업을 많이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