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은 지난 7월 백미 100포(20kg)를 기부했던 익명의 기부자가 청소년 가장을 위해 장학금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한 중학교 3학년생에게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2024년 2월까지 매월 1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하기로 했다. 장학금은 오는 11월부터 본인계좌로 매달 이체될 예정이다.
김호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우리 협의체도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를 이룰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종연 정자1동장은 “더불어 사는 마을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는 익명의 후원자께 감사드리며, 이 장학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키우는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