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은 지난 17일 율천동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추진했다.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는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단체연합회의 후원으로 밤밭문화센터 1층 외부 필로티공간에서 진행되었다.
이른 시간부터 하나둘씩 모인 부녀회원 등 참여자들은 위생장갑, 비닐 옷, 마스크 등을 착용한 후, 한쪽에서는 양념을 섞고 그 옆에서는 절인배추에 양념을 버무려 박스에 포장했다.
율천동 단체원들의 정성과 아주대경영대학원 총동문회 재정위원회의 후원이 함께 담긴 김장 194박스는 생활이 어려운 의료·생계수급자 가구에 전달되었다.
박경희 새마을부녀회장은 “단체연합회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올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건강한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가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