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홍천군은 지역 대표 축제인 제23회 홍천 인삼·한우축제와 연계해 개최된 전국 라이더 교류 행사 ‘제1회 홍천라이더스데이’가 1일 오전 11시 늘푸름한우프라자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MK네트워크 투어와 홍천군이 후원해 추진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오토바이 동호회원 300여 명이 참가해 홍천의 청정 자연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홍천라이더스데이’는 인삼과 한우를 주제로 한 대표 축제와 라이더 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교류 행사로 올해 처음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홍천의 맑은 자연을 배경으로 함께 달리며 교류하고 축제 현장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 행사에 참여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인삼·한우축제와 사과축제 등 홍천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장을 함께 방문해 지역 농·특산물과 문화를 직접 체험했고, 이를 통해 홍천군은 지역 축제의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라이더 중심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유관 기관 간 협력도 긴밀히 이루어졌다. 홍천문화재단은 무대 및 음향 장비를 설치하고 홍보·운영 부스(천막 10동)와 의자 300석을 지원했으며, 늘푸름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는 지난 10월 31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개최된 ‘2025 세계 도시의 날 기념식((World Cities Day)’에서 ‘2025 유엔(UN)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도시상(Shanghai Award)’을 수상하며 전 세계 ‘지속가능 도시모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UN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도시상(Shanghai Award)’은 유엔해비타트(UN-Habitat)와 중국 상하이시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성과를 달성한 도시를 선정해 글로벌 도시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정책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 상은 올해로 제3회를 맞이했으며, 그동안 호주 멜버른, 카타르 도하, 중국 푸저우, 모로코 아가디르, 말레이시아 조지타운 등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에서 고르게 선정됐다. 올해는 인천을 비롯해 에스포(핀란드), 메디나(사우디아라비아), 보고타(콜롬비아 수도), 알제(알제리 수도)가 ‘지속가능발전 도시모델’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에는 전 세계 85개 도시가 참여하여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인천시는 최종 후보 도시 15개 도시 중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31일 동천청소년문화의집 대강당에서 ‘2025년도 제3차 통하는 부모 – 사춘기 자녀와 통하는 감정코칭’ 부모교육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기 자녀를 이해하고, 감정코칭 대화법을 통해 자녀의 자존감과 사회성 향상을 돕는 건강한 소통법을 학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우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기는 자녀는 물론 부모에게도 많은 고민과 변화가 찾아오는 시기”라며 “오늘 교육이 감정을 중심으로 자녀와 더 깊이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재단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학부모님들께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조병은 소장(한국상담심리학회 경기남부분회장)은 실제 사례를 통해 ‘감정코칭 5단계 대화법’을 소개하며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사춘기 아이와의 대화가 늘 어려웠는데, 오늘 배운 감정코칭 방법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고 소감을 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사)더함께새희망 영종종합사회복지관은 30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지역주민소통의날 스트릿댄스 퍼포먼스 ’HAVE A GOOD TIME‘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중구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지역주민 200명이 참여했으며, 스트릿댄스 공연팀 ’애니메이션크루(ANIMATION CREW)‘가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런 문화행사가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지역주민소통의날‘은 영종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주민 간의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고, 문화예술을 통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올해 두 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공연은 레이저쇼, 비트박스, K-POP댄스 및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되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공연의 마지막 순서에는 주민 모두가 함께 뛰며 즐기는 등 현장의 분위기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뜨거운 열기가 펼쳐졌다. 성은정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문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재수원홍천군민회 회원들과 이호용 재수원강원특별자치도민회장은 1일 홍천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각각 120만원, 100만원을 전달했다. 재수원홍천군민회 김성환 회장은 “홍천 출신 수원회원들이 고향을 잊지 않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홍천 사과축제를 방문하면서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수원홍천군민회는 홍천군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고향에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재수원홍천군민회 회원분들과 이호용 재수원강원특별자치도민회장의 따뜻한 손길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군민의 복지를 위해 소중히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를 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연간 2000만원 한도 내에서 매년 기부가 가능하다. 고향사랑기부제의 자세한 내용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홍천군 기획감사실로 문의하면 된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경기도협회 광주시지부와 성남시지부는 유명 연예인 20인과 기업인들이 함께 지난 30일 뉴서울CC에서 ‘광주시장애인문화예술지원센터 설립지원 자선골프대회’와 연예인 초청 기념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성남시지부장 배우 안정훈씨를 대회장으로 18팀, 총 72명이 참여해 장애예술인들을 위한 마음을 모았다. 연예인초청 기념행사에는 오포생활체육공원 다목적체육관에서 장애문화예술 발전 유공자 표창과 감사패전달, 가수 영선, 이범학, 이정용, 이지훈의 오프닝 기념공연을 광주시해피드림오케스트라단 장애인들의 멋진 연주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유명가수 박상민과 진시몬의 콘서트가 함께 진행되어 광주시 장애인과 참여자들 모두가 함께 즐기고 어울리는 시간이었다. 1부 식전행사와 기념식, 2부 대회 시상식과 공연을 진행하며, 장애인과 연예인, 기업인이 함께 어울리는 장애문화예술인을 위한 장애인식개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모금된 후원금은 광주시 장애인문화예술지원센터 설립과 장애예술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장애인문화협회 광주시지부 유석광회장과 성남시지부 안정훈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미추홀구 학익1동은 31일 인천항신협(이사장 박태선)으로부터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겨울용 이불 18채를 전달받았다. 이번 기부는 인천항신협의 ‘온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신협 임직원들은 추운 겨울을 대비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미리 발굴하고 각 가정에 온열 용품을 지원하는 등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박태선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역 나눔의 온정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인천항신협 이사장 및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후원받은 이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정책, 교육, 현장 분야의 패널 발표가 이어졌으며 지난해 실시된 광주시 청소년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와 시의 청소년 정책이 함께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지역 내 청소년의 현황을 공유하고 시 차원에서 추진 중인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현장 발표에서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이 직접 참여해 자신의 경험을 발표함으로써 청소년의 목소리가 정책 논의에 반영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와 관련 방 시장은 “청소년의 마음건강은 광주의 미래 경쟁력이자 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오늘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건강한 정신으로 꿈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군포시의회 박상현 의원(국민의힘, 재궁동·오금동·수리동)은 지난 30일 자신에게 내려진 징계 처분의 취소를 구하며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승소했다. 수원지방법원은 군포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2024년 6월 25일 의결한 ‘공개회의 경고’ 징계에 대해 “부당한 징계”라는 박상현 의원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해당 징계는 법적 효력을 상실하게 됐다. 이번 징계는 당시 군포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박 의원이 ‘2024년 4월 25일 제2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중 소란한 행위를 하여 다른 사람의 발언을 방해하며 의원의 의무 위반’을 했다는 징계사유를 가지고 의결한 사안으로,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이뤄진 결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특히, 징계 이전에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박 의원에 대해서 “징계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라는 의견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군포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이를 따르지 않아 절차적 정당성 논란이 일었다. 군포시의회는 이번 행정소송에서 시민의 세금으로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했으나 결국 패소했다. 이에, 지방의회 내부 징계 사안이 행정소송으로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행정력과 예산이 낭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아트센터가 창단한 장애인 오케스트라인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가 경기도 공공기관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30일 오후 경기신용보증재단 강당에서 ‘2025년 경기도 공공기관 우수 정책·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발표회는 서면 심사와 도민 심사를 통과한 총 15개 사례에 대해 최종 시상했다. ▲도민 서비스 혁신 ▲사회적 가치 창출 ▲책임 경영 3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경기아트센터는 사회적 가치 창출 분야의 최우수 사례로 꼽혔다. 경기아트센터는 2024년 전국 최초의 인재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인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재능 있는 장애예술인 40명을 선발하여 지휘자 1명과 강사 16명의 지도 하에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정기공연 및 초청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권을 보장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장애인의 자립과 정서 회복에 기여하여, 공공 문화예술 분야의 선도적 모범사례가 되었다. 창단 과정에서 도민의 참여 또한 도모했다. 도민 대상 공모를 통해 단체 명칭을 확정하였으며, 후원과 다양한 재능기부 등 서포터즈 제도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용인시산업진흥원은 31일 용인특례시 미디어센터에서 ‘용인 바이오헬스 생태계 강화 전략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용인시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진흥원에서 추진중인 ‘바이오헬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내 대학·병원·기업이 참여해 용인형 바이오헬스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는 ▲AI 디지털헬스 기술 트렌드(KAIST AI 대학원)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KAIST 바이오혁신경영전문대학원) ▲병원 중심의 디지털 혁신 사례(용인세브란스병원) ▲대기업-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전략(GC녹십자, 대웅제약) 순으로 진행되며, 바이오헬스 산업 전반의 협력과 혁신 방향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용인은 세브란스병원, 녹십자, 대웅제약 등 바이오헬스 관련 기업과 핵심 인프라가 잘 집적돼 있고, 구성 플랫폼시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과 바이오 관련 R&D센터 등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바이오헬스 산업이 고부가가치의 미래산업인 만큼 용인의 미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31일 수지구보건소 5층에 수지구치매안심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관계기관 업무 담당자, 치매환자와 가족,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확장 이전을 축하했다. 수지구치매안심센터는 2018년 11월부터 수지구보건소 인근 건물을 임차해 운영해 왔으나,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통합관리를 강화하고 다양한 보건 서비스와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보건소 증축이 추진됐다. 시는 총사업비 50억 4600만 원을 들여 2024년 11월 착공, 지상 4층 규모의 수지구보건소를 지상 5층으로 증축하는 공사를 올 9월 마무리했다. 센터는 연면적 799.82㎡ 규모로 진료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가족카페, 대기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다. 2023년 기준 용인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18만 명 중 치매 진단을 받은 이는 약 1만 9200명에 달한다. 이에 시는 센터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삼척시는 10개 보훈단체 주관으로 31일 오전 10시 30분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6회 삼척시 보훈단체 안보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삼척시, 강원동부보훈지청, 보훈단체 및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또한 지역사회 발전과 회원 간 화합에 기여한 보훈회원들에게 삼척시장·시의장·국회의원·보훈지청장 등 각 기관 표창이 수여됐다. 행사를 주관한 삼척시보훈단체협의회 최병순 회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뜻을 이어받고 보훈가족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안보의식을 강화하고 보훈 가족들의 친목을 도모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보훈 가족 여러분이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삼척시는 도계읍 흥전리 산 1-11번지에 ‘산업전사 기념공원’을 조성하여, 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됐던 광부들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예술 작품으로 재조명했다. 산업전사 기념공원은 2016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한때 탄광 산업의 중심지였던 도계의 역사와 정체성을 기념하고 후세에 전하기 위한 공간이다. 공원 입구에는 ‘위령(慰靈)’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은 말없이 광산으로 향했던 산업전사들의 숙연한 출근길을 형상화하여, 생명을 바쳐 일터를 지킨 이들을 추모한다. 이어지는 ‘블랙 다이아의 눈물’은 검은 석탄에 깃든 광부의 피와 땀, 눈물을 상징하며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동맥이었던 그들의 노고를 기리고 있다. ‘아버지의 신발’은 막장 속으로 들어가던 광부의 삶을 담은 작품으로, 검은 장화에 가족을 향한 책임과 생존의 의지가 오롯이 담겨 있다. ‘희망의 등불’은 어둠 속에서도 가족과 국가를 위해 헌신한 광부들의 삶을 빛으로 표현했으며, ‘과거를 기억하는 시계’는 탄광의 시간과 광부의 생애를 이어주는 상징물로 설치됐다. 또한 ‘막장의 검은 쥐’와 ‘돈을 물고 있는 바둑이’는 탄광 마을의 현실과 시대의 변화를 풍자적으로 담아냈으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의정부시의회는 31일 호원동 호원천 생태교육장에서 열린 ‘호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번 준공식은 오랜 기간 추진된 호원천 복원사업의 완공을 기념하고, 시민과 함께 생태하천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호원천 복원사업은 2020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생태수로 복원과 탐방로 조성 등을 통해 시민이 걸으며 휴식할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연균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의정부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환영사, 기념사, 테이프 커팅 및 기념촬영, 호원천 현장 확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연균 의장은 “호원천이 도심 속에서 시민들이 걸으며 쉬고,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 속에 자연과 조화로운 도시환경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남양주시가 31일 수동면에 위치한 오뚜기물류서비스 남양주안전물류센터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에 따라 실시된 재난 대비 훈련으로, 대형 물류센터 화재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남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통합지원본부장인 홍지선 부시장,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 협업부서, 남양주소방서, 남양주남부경찰서, 제55사단170여단2대대,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대한적십자사, 자율방재단 등 총 19개 기관·단체·기업 3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재난안전상황실에서의 토론훈련과 물류센터 현장에서의 실전훈련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토론훈련에서는 주광덕 시장 주재로 상황판단 회의와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이어진 현장훈련에서는 실제 재난에 준하는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주민대피, 수습복구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재난 대응 과정을 종합적으로 전개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지휘·통신 체계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조미옥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평동·금곡동·호매실동)은 31일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열린 ‘2025 수원도시건축문화제’ 토크콘서트·수원디자인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관계자 및 시민들과 소통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수원도시건축문화제는 ‘Grayfield; 회색공간’을 주제로, 도심 속 유휴공간과 잊혀진 건축 자산을 새롭게 조명하며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디자인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조미옥 의원은 “건축은 도시의 얼굴이자 시민의 삶을 담는 그릇”이라며, “이런 축제를 통해 수원이 지닌 고유한 공간 가치와 시민의 창의적 감각이 만나 새로운 도시 이야기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제1회 도시건축문화제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다시 열리게 된 것으로, 조 의원이 지난 4월 대표 발의한 ‘수원시 도시디자인 활성화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이 제도적 토대가 됐다. 해당 조례는 도시건축문화제 추진의 근거를 마련하고, 자문위원회 구성과 디자인 진흥 활동 지원을 명확히 했다. 조례 개정의 취지에 대해 “시민이 주체가 되는 도시문화는 제도적 기반 위에서 지속될 때 비로소 시민이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