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특례시가 오는 13일부로 출범 1주년을 맞는다. 32년 만에 지방자치제도의 변화를 이끌어 시민들에게 꼭 맞는 새로운 옷을 갈아입은 지 꼭 1년이 흘렀다.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뚜벅뚜벅 걸어 온 수원특례시의 발자취와 변화,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짚어본다. ◇‘대도시’ 인정으로 특례시민 복지급여 확대 영통구에 거주하는 A씨 부부는 지난해 수원특례시가 출범한 뒤 생활에 여유가 생겼다. 원래 살던 서울에서는 기초연금을 받았던 그는 지난 2017년 8월 수원시로 전입한 뒤 급여가 중단됐다. 기초연금의 재산기준액이 ‘대도시’인 서울보다 ‘중소도시’인 수원이 훨씬 낮았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수원으로 이사했을 뿐인데 수급 자격이 박탈된 것과 다름없었다. 다행히 그는 지난해 수원특례시가 출범하면서 5년만에 다시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례시를 대도시로 구분하는 사회복지 개정사항이 적용되면서 대도시 기준(1억3500만원)과 중소도시 기준(8500만원) 사이 재산을 보유한 A씨 부부는 지난해 2월부터 각각 16만원씩 매월 32만원의 기초연금을 수령하고 있다. 장안구 주민 B씨의 경우 특례시 전환 이후 국민기초생활보장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특례시는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경쟁력을 갖춘 도시 브랜드를 새롭게 만들고 있다. 민선8기 시정 슬로건을 ‘미래를 바꾸는 힘! 고양’으로 내걸고, 도시 고유의 정체성을 담아 매력적인 도시 이미지를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관광하고 싶은 도시, 투자하고 싶은 도시 등 다양한 도시의 얼굴을 만들겠다”며 “시민들이 만족감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도시 곳곳 잠재적 자산 풍성… 시민과 함께 고양의 미래를 꿈꾸다 고양특례시는 ‘新한류로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무한한 가능성의 도시 고양’을 도시 브랜드 기본 목표로 삼고, 글로벌 도시로 비상하기 위해 대표 브랜드 자산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21년 8월 시민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많은 시민들이 인식하는 장소 브랜드로 일산호수공원을 포함해 킨텍스, 행주산성, 장항습지, 서오릉 등이 꼽혔다. 시민들은 대표 축제로 고양국제꽃박람회와 더불어 고양행주문화제, 고양호수예술축제 등을 선정했고, 주요 산업으로는 방송영상, 마이스(MICE), K컬처, 화훼, 의료 등을 꼽았다. 시는 시민들이 뽑은 브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계양구의 새로운 슬로건은 ‘꿈을 향한 변화의 도시, 비상하는 계양’이다. 지난해가 비전을 선포하고 밑그림을 그리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본격적인 비상을 위해 날개를 펼쳐야 할 때다. 의미 있는 날갯짓은 이미 시작됐다. 목적지는 구민이 행복하고 자랑스러워하는 도시다. 2023년 계양이 힘차게 날아오른다. ◆계양산업단지와 계양테크노밸리로 도약하는 계양 목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자족 도시의 토대를 만드는 것이다. 그 중심에 계양산업단지와 계양테크노밸리가 있다. 24만㎡ 규모의 계양산업단지는 현재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올해 초 산업단지계획 승인이 완료되면 토지 보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3기 신도시 중 가장 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계양테크노밸리는 신도시와 연계되는 333만㎡ 규모의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다. 여의도 공원 약 4배 규모의 공원·녹지와 약 1만 7천 호의 주택이 공급되며, 판교테크노밸리 1.7배 규모의 일자리 공간도 들어선다. 주택 용지와 자족 용지가 거의 동일한 비율로 계획된 ‘직주근접형 도시’라는 점은 탁월한 경쟁력이다. 계양구는 계양테크노밸리에 정보통신 산업과 디지털콘텐츠산업 중심의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마부정제(馬不停蹄).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 파주시 신년사 사자성어로 김경일 시장은 시민만 바라보며 최선의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인구 50만 명을 돌파한 파주시는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시민중심 더 큰 파주’를 준비하고 있다. 오늘보다 기대되는 내일을 위해 시장이 직접 팔을 걷어붙이며 구체적으로 교통과 평화, 문화와 여성 카드를 꺼내 들었다. 시간이 멈춘 듯 가슴 아픈 역사가 살아 숨 쉬는 DMZ. 이곳 파주시만의 평화 가치를 세상에 알리고,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을 유치하며, 용주골 성매매 집결지를 하루빨리 철거해 파주에 덧씌워진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사람과 사람을 잇고 덧셈과 상생의 공동체를 구상하고 있다. 지난 임인년은 파주시가 100만 도시 발전을 위해 초석을 다졌다면, 올해 계묘년은 시정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 정전 70주년…평화경제특구 조성하며 변화 이끈다 올해는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이다. 총성이 멈춘 이곳에서 최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만의 평화경제특구를 구상 중인데 산업단지와 연구개발단지, 관광단지를 한곳에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 연수구가 계묘년 새해에 경제가 풍요롭고 구민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과 함께 선제적인 스마트 교통도시 구축을 목표로 구민이 공감하는 열린 소통 행정에 발벗고 나선다. 내부 조직부터 쇠퇴기능, 유사‧중복 업무 등 비효율 분야의 감축인원을 체계적인 조직분석·진단을 거쳐 재배치하고 구정목표 달성을 위한 기구·정원 및 직급·직렬 조정도 추진한다. 사실상의 민선8기 원년을 맞아 어느해 보다 책임있는 재정운용과 여유재원의 효율적 활용 등을 통해 새해를 재정기조를 건전재정으로 전환하는 기틀을 다지는 해로 삼는다는 입장이다. 새해 연수구의 재정 전망은 재산세 감소와 공동주택 신규 분양 등 증감요인이 혼재하면서 어느해 보다 지출 재구조화를 통한 재정여력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따라 연수구는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기획·경제, 복지·환경, 도시·교통, 자치·행정 분야별로 2023년 정책목표를 설정하고 다양한 핵심 사업들을 힘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기획·경제분야, 안정적인 재정관리와 풍요로운 경제도시 실현을 목표로 조직‧재정 효율화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복한 일자리 창출 등에 중점을 두고 새해 사업들을 추진한다는 계획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최근 해외영화제 수상, 드라마 흥행 등 대한민국 콘텐츠의 세계적인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해외시장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국내 영상산업 제작사들의 스튜디오 확보 의지도 높은 상황이다. 고양특례시는 주요 방송사, 제작사의 종합촬영 스튜디오 집적단지를 조성하고 경기고양방송영상밸리와 함께 명실상부한 K-콘텐츠의 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고양 영상문화단지 조성…수중촬영부터 후반작업까지 원스톱 가능 고양시는 촬영부터 특수효과까지 원스톱 진행이 가능한 종합촬영 스튜디오인 고양영상문화단지를 덕양구 오금동에 조성한다. 영상문화단지에는 기존에 자리잡고 있는 고양아쿠아 특수촬영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방송영상스튜디오, 영상제작플랫폼, 영상콘텐츠 센터, 교육시설, 입주기업 R&D센터 등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전체 면적은 17만 9739㎡, 총사업비는 1085억원이다. 단지가 조성되면 시나리오 집필, 촬영, CG(컴퓨터 그래픽), VFX(시각효과), 후반 작업까지 영상콘텐츠 제작의 모든 과정이 가능해진다. 해외 및 지방 로케이션 촬영, 전·후반 작업에서 발생하던 비용과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월 고양영상문화단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포천시가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2023년 시정 방향을 발표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023년은 민선8기를 궤도에 올리고 본격적인 시정을 구현하는 실질적인 첫해”라며 “시민을 위해 마련한 사업을 성실하게 추진하고, 시민 모두가 더 큰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더 큰 포천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포천시는 시민이 주인인 행복한 시정을 펼치고, 시민중심 열린도시를 만든다. 14개 읍면동을 방문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10대 분야 153개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올해는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한다. 주민참여예산을 확대하고 주민자치 기능을 키운다. 민원안내콜센터를 설치·운영하고, 빠른 허가민원처리와 원스톱 맞춤 행정서비스로 시민의 만족하는 행정을 구현한다. 인구 유입을 위한 인구종합시책을 추진한다. 인구 변화에 따른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미래가 더 기대되는 포천을 만든다.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어려운 서민경제를 지원해 튼튼한 지역경제 기반을 다진다. 포천사랑상품권 발행과 이자 지원을 지속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사업 등을 통해 서민경제를 적극적으로 보살핀다. 포천의 미래를 이끌 청년을 위한 정책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아듀 2022년... 파주시는 임인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파주시를 빛낸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그중에서 파주시민이 손꼽은 최대 성과는 인구 50만 명 돌파였다. 이에 더해서 파주시 대표 캐릭터 ‘파랑’ 탄생과 파주페이 확대 발행 및 10% 할인 뉴스가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시민과 정책, 소통을 한곳에 담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반영했다는 평가다. 1위, 파주시 인구 50만 명 돌파 ‘시민중심 더 큰 파주’ 시민들의 바람이 담겼다. 파주시가 묻고 1934명의 시민들이 응답했다. 민선 8기를 맞아 파주시는 인구 50만 명을 넘어서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도시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월말 기준으로 파주시는 전국에서 19번째로 인구 50만 명을 넘는 도시가 됐다. 파주시가 내년까지 50만 인구를 유지할 경우, 2024년부터 대도시 특례가 공식적으로 인정된다. 자치 권한이 늘어나며, 시민들을 위한 행정서비스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2위, 파주시 캐릭터 ‘파랑’ 탄생 파주시 대표 캐릭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파랑’의 공식적인 활동에 응답자 1,605명이 지지와 성원을 보냈다. ‘파랑이’는 파주의 자랑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특례시에서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열린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매년 독서문화 진흥에 앞장서는 도시 한 곳을 선정해 ‘책의 도시’를 선포하고, 9월 독서의 달에 전국 최대 규모인 독서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우리 시가 가진 풍부한 자원들을 바탕으로 독서대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낼 것”이라며 “독서의 즐거움으로 도시를 채우고, 책 읽는 문화도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탄탄한 독서문화 인프라… 반년 넘게 준비한 노력 결실 맺다 고양특례시는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전에 총력을 기울였다. 지난 7월부터 전국 3개 지자체를 후보로 두고 두 달에 걸쳐 심사가 진행됐다. 시는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종합심사를 거쳐 지난달 9월 13일 독서대전 최종 개최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도서관 책잔치’, ‘독서토론 한마당’과 같은 다양한 독서축제 개최 경험이 있다. 11년째 ‘도서관 책잔치’를 열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작가 북토크와 공연, 체험, 아티스트 마켓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일산호수공원을 채웠다. 지난해 11월에 열린 ‘독서토론 한마당’은 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특례시가 내년 버스 교통망 개선을 위해 노선개편, 버스 증차, 전기저상버스 도입 등을 추진, 보다 빠르고 편리한 이용자 중심의 버스 이용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버스는 가장 가깝고 든든한 시민들의 발이기에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기본 인프라 구축은 물론,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소외지역 주민들의 불편까지 해소할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다”며, “고양시민들이 가장 중요하게 꼽는 정책 1순위가 교통인 만큼 편리하고 빠른 교통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중교통 노선 개편해 교통소외지역 해소…서울시 진입 노선 다변화 고양특례시는 벽제·고봉·성석동 등 교통소외지역과 신규택지 입주민 증가로 인한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대중교통 노선 개편을 추진 중이다. 시내·마을버스 운행과 관련, 제4차 고양시 지방대중교통계획 수립 용역 결과를 분석해 교통소외지역 해소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택지개발지구 신규노선 신설 및 장거리 노선 계통분리, 증차를 통한 배차시간 단축, 권역별 노선과 인가대수 조정을 통한 환승거점과의 연계도 추진한다. 서울진입 노선도 다변화할 예정이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 연수구가 주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치매친화도시 조성과 승기천 관리권 일원화 등 올 한해 ‘연수구민이 뽑은 2022년 연수구를 빛낸 10대 성과’를 선정했다. 올 한해 지역에서 벌어진 18개 주요 사업성과를 선별해 이를 대상으로 온라인 참여자 1인이 5개 사업을 복수로 선택하는 과정을 거쳐 구민이 뽑은 10대 성과를 선별했다. 그 결과 올해 보건복지부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선정 등을 통해 치매걱정 없는 행복한 연수구의 시작을 알린 △치매관리 인프라 및 치매친화도시 구축이 1천157표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이어 남동구와 연수구로 분리되어 있던 승기천 관리권을 일원화하는 협의를 시작한 △승기천 관리권 일원화 추진 물길따라 향기 가득한 힐링공간 조성이 1천137표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에는 민간주도형 골목상가 축제육성과 제1호 골목형 상점가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 1천107표의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를 꼽았다. 또 재정위기 극복과 구민 약속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해 인천시와 지속적인 협상을 통해 얻어 낸 △송도국제도서관·청소년수련관 시비 168억원 추가 확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 연수구가 긴축재정 속에도 송도국제도시도서관과 청소년수련관 건립에 필요한 시비 보조금 168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지역 대형 건설사업들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인천시의회는 지난 16일 열린 제283회 제6차 본회의에서 연수구가 추진 중인 송도국제도시도서관과 청소년수련관 건립에 필요한 추가 건설비를 반영한 내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에따라 구 재정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온 송도국제도시도서관과 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해 구민들의 오랜 숙원인 대형건설사업들을 무리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연수구는 지난 2019년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를 거쳐 연수구 청소년수련관, 송도국제도서관, 문화예술회관 건립 등 총사업비 1천400억여 원 규모의 대형 사업들을 진행 중이었다. 그러나 민선7기 당시 향후 연수구의 재정을 고려하지 않은 인천시와의 분담비율 설정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처지에 놓이면서 대형사업의 유지를 위해 부족한 사업비 확충이 절박했다. 사업들은 당초 국·시비 지원을 전제로 추진됐으나 정부의 지방이양사업 전환으로 국비 직접 지원이 불가능해지면서 정상적인 추진을 위해 연수구가 전체 사업비의 70%를 떠안아야 할 상황이었다. 인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년째 이어진 코로나19로 서민경제가 침체돼 폐업하는 점포들이 속출하면서 도심 간판들이 흉물로 전락했다.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폭우와 강풍이 이어지면 언제든지 시민들을 위협하는 흉기로 돌변할 위험을 안고 있다. 시민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파주시가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매월 주기적으로 도심 간판을 점검하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찾아가는 안전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곳곳에 녹슨 간판들을 구석구석 찾아내고, 눈으로 확인하기 힘든 고층건물은 드론을 활용하여 낱낱이 살폈다. 파주시만의 기발한 아이디어는 공영방송 KBS를 비롯해 곳곳의 언론매체에서 소개됐다. ◆ 전국 처음으로 매월 4일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드론 활용 우수사례 파주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광고물 안전점검단을 구성하며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월 4일을 ‘광고물 안전점검 day’로 정하고 길거리에 널브러진 간판들을 점검했다. 공무원 6명과 재난방재단 20명으로 꾸려진 안전점검단은 현장에서 간판들이 떨어질 위험은 없는지 감전 사고가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핀다. 한여름 번번이 반복되는 태풍피해와 이로 인한 간판 추락사고를 사전에 막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과거 우리나라의 장애인 복지는 세제혜택, 보조금 지원 등에 치중되는 경향이 강했다. 장애등급에 따라 제도적 지원을 해왔지만, 신체적 능력의 한계 등을 들어 사회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데는 지원이 미치지 못했다. 사회는 변했다. 각 지자체는 저마다 장애인복지관을 설립하고 장애인 재활치료에서부터 일자리 마련까지 장애인들의 생애 전반에 걸친 지원을 하기에 이르렀다. 용인특례시의 장애인 재활 서비스는 독보적이다. 용인특례시 복지관을 들여다본 사람들의 한 마디. “깜놀!(깜짝 놀랐어요!)” 한국 장애인 복지의 미래를 앞당겨보는 것 같다고 탄성을 지르기도 한다. 증강현실, 보행로봇 도입은 물론 일자리 지원 등을 통해 장애인들의 신체적 능력의 한계를 끌어올려 장애인들이 어엿한 사회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등 다른 지역의 장애인복지관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장면들이 이곳에선 일상으로 펼쳐진다. “용인시장 선거에 나서면서 스스로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려는 장애인들의 노력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장애인재활시설 구축 완료’라는 공약을 내걸었다”고 말하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말이, 문득 가슴에 와닿는다. 2020년 전국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 연수구가 지난 2013년부터 지정해 운영 중인 선학동 음식문화시범거리 ‘오십시영’이 전국 지자체들로부터 선진사례 견학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울산 중구, 경기 화성시에 이어 최근 충북 청주시도 방문단을 꾸려 음식문화거점 브랜드 육성사업 모범사례로 연수구 선학동 음식문화시범거리를 찾아 둘러봤다. 충북 청주시는 지난 11일 공무원과 음식점 영업주. 외식업지부 관계자 40여명으로 방문단을 구성해 선학동 ‘오십시영’의 사업성과와 함께 관련 우수사례 등을 견학하고 돌아갔다. 이에 앞서 올해 초에도 울산 중구와 경기 화성시 등 다른 지자체들이 방문단을 꾸려 선학동 음식문화시범거리 ‘오십시영’을 잇따라 방문해 선진사례 견학 활동을 벌였다. 선학동 ‘오십시영’은 음식문화거점 브랜드 육성사업의 하나로 ▲상표 및 디자인 개발 ▲굿즈 제작 ▲음식문화축제 등을 통해 일찌감치 대표 음식문화거리로 자리를 잡았다. 2021년 인천시 주관 민·관 협치 우수사례 발표대회 우수상, 농림축산식품부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 장관상 등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음식문화거리로 성장해 왔다. 지난 8월엔 2015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생동감 축제 ‘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 연수구가 치매예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진과 영상을 통해 어르신들이 기억과 추억을 떠올리도록 도와주는 ‘함께 기억하는 나의 인생’ 영상 제작과 ‘추억플러스 사진관’을 운영 중이다. 지역 내 경로당이나 구가 지정한 치매안심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촬영에 참여토록 유도해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기록으로 남기고 그 사진과 영상을 통해 과거를 기억해 내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들이다. 보건복지부 치매안심마을 조성 우수사례 선정으로 확보된 예산을 활용해 연수구가 지역 내 치매 조기검사와 치매 예방활동의 필요성, 치매인식개선 홍보 효과 등으로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제작 중이다. 경로당 기억놀이터 ‘함께 기억하는 나의 인생’ 영상 제작은 지난달 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7차례에 걸쳐 치매안심마을 아파트 내 동아금호경로당(미술교실), 동남경로당(체조교실) 용담마을경로당(캘리교실) 등에서 진행해 왔다. 영상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 30명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각자의 인생 스토리를 프로그램 참여 영상과 함께 편집·제작해 어르신 가족과 보는 이에게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추억플러스 사진관’은 지난달 31일부터 12월 둘째 주까지 5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 연수구가 일상이 편안하고 행복한 안전도시 구축을 위해 아주대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 협성대 한국지원센터와 손잡고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발빠른 행보를 시작했다. 국제안전도시는 지역사회의 능동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일정 기간 성과를 평가해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로부터 안전기반과 역량을 갖춘 도시라는 점을 국·내외적으로 인증받는 선진형 안전증진사업이다. 이를 위해 연수구는 지난 8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이재호 연수구청장, 조준필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장(아주대), 박남수 한국지원센터장(협성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인업무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연수구-아주대-협성대 3자간 지원협약서 서명 교환에 이어 이재호 구청장이 국제지원센터장에게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추진의향서를 제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에따라 협약기관들은 국제안전도시 공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인을 위한 업무 전반에 관한 사항 ▲세미나 개최 및 사업홍보 ▲사업수행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개발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연수구도 2026년 공인 획득을 목표로 ▲안전도시 조례 제정 ▲안전취약성 및 안전관리수준 진단 ▲거버넌스 구성